[뉴스인스타=부산 사직실내체육관, 양찬성]
대한민국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선수인 정다운 선수가 단 1분만에 KO승을 거두었다.
정다운은 오늘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UFC부산 대회에서 마이크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4초 만에 스트레이트에 이은 파운딩으로 승리했다.
정다운은 경기 초반 잠시 탐색전을 벌이다 왼손잡이인 상대 선수의 가드 빈틈을 노려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었다. 다운된 상대방에게 연이은 파운딩이 등러가자 결국 심판이 경기 중단 선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정다운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상대방이 왼손잡이임을 감안하여 많이 연습했던 기술임을 밝혔다. 소속팀인 코리안탑팀 코치진에 대해 "선생님 지도에 따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라고 이채로운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