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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착각보스 원희룡 지사, 지진희에 이어 박보검까지 '지정 망언러' 등극

도지사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거의 박보검” 탈우주급 착각…”지진희도 내 덕분에 알려져”

 

‘당나귀 귀’ 착각보스 원희룡 지사가 지진희에 이어 박보검과 닮았다고 주장했다.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원희룡 지사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날 제주도청은 도지사의 생일파티와 같은 취임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 열기로 뜨거웠다. 특히 “유튜브 노잼”, “춤 못춘다” 등 도청 직원들의 격의 없는 말들이 쏟아지는 등 흡사 연예인의 팬미팅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런 가운데 원희룡 지사는 다이어트와 관련한 기념식 진행자의 질문에 자신이 살을 빼면 “거의 박보검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념식 현장을 갑분싸하게 만들었다.

 

이미 지난 첫 출연 당시 자신을 ‘지진희 닮은 꼴’이라고 주장해 큰 화제와 물의(?)를 빚은 전력이 있는 원희룡 지사는 이번 ’박보검’ 발언 덕분에 출연진들의 갑버튼 몰표를 취임 1주년 기념 선물로 받게됐다고. 이에 대해 전현무가 “항의 전화 안 왔냐”고 묻자 원희룡 지사는 오히려 한술 더 떠 “제가 얘기한 덕분에 (사람들이) 지진희가 누군지 알게 됐다”는 적반하장급 발언을 날려 녹화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전현무가 누가봐도 싱크로 200% 도플갱어급인 ‘배도환’을 언급하자 원희룡 지사는 “참 진실이 안 통한다”면서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과연 지진희, 박보검, 배도환 중 누구와 가장 닮았는지 오늘 방송에 착각의 희생양(?) 3인의 팬들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휘몰아칠 전망이다.

 

원희룡 지사의 선을 넘는 탈우주급 착각 퍼레이드는 오늘(21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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