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7월 2일부터 지상파 3사와 IPTV 채널에 인제군 홍보 광고를 시작한다.
인제군은 44번 국도(미시령 힐링가도) 활성화와 지역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먼저 TV광고를 통해 인제군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번 인제군 광고는 기존의 공공기관이나 타 지자체에서 해왔던 공익형 광고에서 벗어나 일반 상업광고와 같은 형태로 ‘인제가 서울에서 가깝다’와 ‘즐길 거리가 많다’ 는 것을 주제로 제작되었다.
이를 위해 ‘응답하라 1988’, ‘운빨로맨스’, 영화 ‘독전’, ‘돈’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류준열이 인제군 광고 모델로 출연한다.
지상파 3사의 광고 시간은 약 20초이고, IPTV는 약 30초이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담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있지만, 시청자들에게 인제군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였다.
최상기 인제 군수는 ‘인제는 서울의 2.7배의 면적이지만 가용토지가 전체의 1% 내외이고 노동력이 적어 중후장대 산업을 유치하기가 어렵다’며 ‘관광이 인제군 경제의 한 축이 되어야 한다’고 광고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인제군은 추후 광고방송 효과를 분석하여 더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며, 그 밖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배우 류준열은 최근 JTBC의 여행 예능 ‘트래블러’를 마치고, 올 8월에 영화 ‘봉오동 전투’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