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1.3℃
  • 구름많음강릉 19.9℃
  • 구름조금서울 24.2℃
  • 구름많음대전 25.8℃
  • 대구 19.5℃
  • 울산 19.0℃
  • 흐림광주 21.3℃
  • 부산 19.4℃
  • 구름많음고창 23.5℃
  • 구름많음제주 23.3℃
  • 맑음강화 21.5℃
  • 구름많음보은 22.0℃
  • 구름많음금산 22.5℃
  • 흐림강진군 21.1℃
  • 흐림경주시 20.0℃
  • 흐림거제 18.7℃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인스타그램

‘왕이 된 남자’ 더 악랄해진 계략 속 짙어지는 왕 진구 위기!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묵직하고 날 선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13회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자백한 하선(여진구 분)이 역적 신치수(권해효 분)의 겁박에 무릎까지 꿇으며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친국(임금이 중죄인을 친히 신문하는 일)하는 자리에서 하선이 죄인으로 가리킨 자는 이규(김상경 분)가 아닌 신치수였다. 억울함에 몸부림치는 신치수에게 “내 경고했지? 달래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이제 내 너를 제대로 갖고 놀게야”라고 속삭인 하선은 그의 목에 검을 겨누며 짜릿한 복수를 예고했다.


달래(신수연 분)와의 애틋한 재회도 그려졌다. 신치수의 증인으로 친국 자리에 끌려온 달래는 한눈에 거짓 임금의 행세를 하고 있는 제 오라버니의 존재를 알아챘다. 하지만 진실을 말하는 순간 하선이 위험해질 것을 직감한 듯, “우리 오라버니는 이제 세상에 없다”는 달래의 거짓말은 하선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누이는 다시 또 작별의 순간을 맞았다. “평생 임금님 노릇을 할 수는 없지 않냐”는 달래의 송곳 같은 말에 마음이 쓰라렸지만 하선은 더 이상 궁을 벗어날 수 없는 운명. 그저 떠나는 갑수(윤경호 분)와 달래를 배웅하며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 하선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눈물 대신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드는 달래의 마지막 인사에 눈물을 쏟는 하선의 모습은 가슴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날이 밝아오도록 이어지는 고문에도 끝내 자복을 거부한 신치수에게는 참수형이 내려졌다. 하선은 달래를 범한 신이겸(최규진 분)에게도 자자형(죄인의 얼굴이나 팔에 죄명을 문신하는 형벌)을 명하며 부자는 나란히 옥살이하는 운명에 처했다. 하지만 신치수는 옥중에서도 오직 주상을 밀어낼 궁리뿐이었다. 목숨까지 내놓고 더 포악하고 악랄해진 그의 계략은 하선을 더 깊은 위기의 늪으로 몰아넣고 있었다.


한편, 소운(이세영 분)은 자신이 더 이상 회임을 할 수 없는 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동안 내의원에서 올린 백화차가 불임을 유발시키는 원인이었던 것. 충격과 슬픔에 빠진 소운을 지켜보던 하선은 그것이 대비(장영남)의 짓임을 깨달았다. 대비 앞에 찻잎이 든 함을 집어던지며 하선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규가 나서 자중시켰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이미 김상궁(민지아 분)을 통해 하선의 정체를 알게 된 대비는 “참으로 재미진 구경이다. 저잣거리 광대놀음이 이만큼 재미질까?”라며 조소를 보냈다. 도발에 참지 못한 하선은 끝내 제 입으로 먼저 폐모 이야기를 꺼내며 대비와의 갈등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폐모의 절차를 위해 소운의 아버지 부원군(이윤건 분)를 모시러 간 이규가 가슴에 단검이 꽂힌 채 절명해 있는 유호준을 마주하는 충격 엔딩이 펼쳐지며 하선에게 드리울 위기를 암시했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30분에 tvN을 통해 방송한다.


연예&스타

더보기
KBS '1박 2일' 뉴진스, '1박 2일'표 복불복 첫 경험→김종민 리액션에 '충격'
그룹 뉴진스가 '1박 2일'에 뜬다. 오는 9일(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철원군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와 뉴진스의 특별한 배틀이 그려진다. 오랜만에 아이돌 그룹 '흥청망청'으로 변신한 '1박 2일' 멤버들은 여행 둘째 날 아침 일찍부터 메이크업을 하고 뽀샤시한 모습으로 배틀을 펼칠 손님맞이에 나선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아이돌 그룹이라는 힌트의 정체는 바로 뉴진스였고, 여섯 멤버는 뉴진스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발등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혜인을 제외한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은 '1박 2일'을 통해 데뷔 첫 지상파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민지와 해린이 김종민의 레전드 명장면 중 하나인 '가능한'을 언급하며 프로그램의 애청자임을 밝히자 한껏 흥분한 김종민은 '가능한'을 남발하며 뉴진스 멤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고. 배틀 시작에 앞서 뉴진스는 작전 회의를 펼치며 게임 준비에 나선다. '1박 2일' 멤버들이 "좀 봐줄까요?"라며 도발 작전을 펼쳤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은 뉴진스는 힘찬 기합으로 기선 제압까지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게임이


영화&공연

더보기
"카사노바" 도발적이면서도 우아한 성인 전용 공연! 6월 21일 윤당아트홀에서 개막
성인 관객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공연 "카사노바"가 오는 6월 21일 압구정동에 위치한 윤당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기존의 19금 공연과는 한 차원 다른 ‘카사노바’는 단순한 성인용 콘텐츠를 넘어서 예술적 깊이와 복잡한 인간 감정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이 공연은 한국의 연출가와 미국, 영국, 브라질, 벨기에, 이스라엘, 독일, 러시아 등 8개국에서 모인 다국적 배우들이 협력하여 만든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이 국제적 예술 협력은 관객들에게 문화적 으로 풍부하고 시각적 및 감성적으로 깊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연출가 서상우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배우들이 협업함으로써,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과 표현 방식을 통해 언어적, 비언어적 요소가 융합된 독특한 공연 스타일이 창조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공연의 신선함과 리얼리즘, 그리고 진정성을 강조하며, 관객이 캐릭터의 감정에 더 깊이 공감하도록 유도하며 성인 관객만을 위해 고안된 "카사노바"는 무대 위의 과감한 나체 장면과 강렬한 스토리텔링으 로 주목받으며, 무대 위 나체 장면은 예술적, 미학적 방식으로 접근하여, 캐릭터의 솔직함과 취약성을 드러냄으로써 스토리의 리얼리즘을 높이고, 관객에게 강한 감정적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