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34·한국명 이성민)가 미국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가운데 초호화 신혼집이 이슈가 됐다.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승규의 딸인 클라라는 지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인연 만들기', '결혼의 여신', '응급남녀'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오감도', '워킹걸' 등에도 출연했다. 클라라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클라라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결혼했다. 클라라는 결혼 3일 전인 지난 3일 2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치른다고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11일 이날 오전 남편과 한국에 입국해 신혼생활을 즐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한 상대인 클라라의 남편은 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연애했다. 클라라는 남편과 가족들을 배려해 미국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클라라는 지난 3일 소속사를 통해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드린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클라라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에서 신혼집을 차린다. 이에 2017년 4월 준공한 초호화 아파트인 시그니엘은 분양가가 무려 42억 원에서 340억 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클라라는 결혼 후 첫 공식 활동으로, 오는 15일 열리는 '서울가요대상'에서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