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연기대상'에서 효린의 축하무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KBS 공영방송에서 별다른 제한없이 파격적인 노출과 선정적인 안무가 뒤따랐기 때문이다.
효린이 무대에서 선보인 달리(Dally)는 선정적인 의상과 무대 퍼포먼스로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선정성을 이유로 19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지만, 논란이 된 '트월킹' 안무와 '하이힐춤'이 모두 공개됐다.
이에 커뮤니티에서는 효린 무대 관련 기사를 중심으로 가족들과 함께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노출 무대가 나와 당황스러웠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이번 효린 선전성 논란은 KBS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연기대상'을 15세 미만 시청 불가 수위로 지정해놓고 19금 판정을 받은 무대를 축하무대로 허가한 부분이 그렇다.
이번 'KBS 연기대상'에서 효린의 무대는 효린의 선정적인 컨셉을 향한 비판 뿐만아니라 KBS를 향한 문제제기까지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