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박형식이 박신혜를 향한 마음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 여정우(박형식 분)는 의료사고의 충격과 죄책감을 벗어나지 못하고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남하늘(박신혜 분)은 여정우의 다정한 말과 행동이 헷갈리는 듯 그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여정우는 자신의 상황 때문에 남하늘을 향해 깊어진 마음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이에 두 사람의 엇갈린 타이밍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여정우는 남하늘을 걱정해 먼 길을 달려왔지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관광하러 온 것이라고 둘러댔다. 어쩌다 보니 면접을 망친 남하늘을 위로하는 여행이 시작됐고, 서울로 돌아가기 전까지 꽤나 설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막차 시간이 다다른 기차역 앞에서 두 사람은 심정지 환자를 마주했다. 여정우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던 중 마지막 수술에서의 기억에 괴로워했지만, 남하늘이 응급 상황을 처치해 다행히 위험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막차를 놓친 두 사람은 근처 호텔로 향했다. 잠시 한 방에 머물게 된 이들 사이에는 어색하고 뻘쭘한 분
KBS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을 통해 트롯가수 진성이 40년 무명과 암을 극복하고 정상에 서게 된 스토리를 다양한 무대에 녹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뜨거운 희망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의 시청률은 전국 8.3%, 수도권 7.4%를 기록하며 설 명절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지난 10일(토) 방송된 KBS2TV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연출 고세준)은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트롯 메들리의 최강자’ 진성의 단독 특집 무대로 꾸며졌다. 현란한 탈춤 무대로 시작된 오프닝은 거대한 용머리를 타고 등장한 진성이 탈을 벗어 던지는 퍼포머스와 함께 등불을 날리며 시작한 ‘님의 등불’ 무대로 시작했다. 첫 무대가 끝나자 진성은 “지난 40년간 어떻게든 기회 한번 잡아보려고 이 KBS를 뻔질나게 드나들었다”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곳은 저한테는 첫사랑 같은 곳이다. 참 애 닳고 간절했고 두근두근했다”라며 40년 고된 무명을 지내고 정상에 선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MC로
KBS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에서 정동원이 진성을 볼때마다 축제 무대에 함께 가던 할아버지가 생각난다고 고백해 진성과 정동원 조부의 특별한 인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 10일(토) 방송되는 KBS2TV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연출 고세준)은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트롯 메들리의 최강자’ 진성이 40년 무명 시절과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맞이한 인생의 황금기를 돌아보며 “괜찮아”, “다 잘 될 거야”(be okay)라는 긍정의 메시지와 시청자들에게 새해 복(bok)을 기원하는 뮤직 토크쇼이다. 특히 KBS 설 특집 쇼는 지난 2021년 무려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까지, 매년 두 자릿수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달성해 대한민국 대표 명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가운데 진성 빅쇼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정동원이 할아버지와 진성의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동원은 “옛날에 제가 전국노래 자랑에
‘전참시’가 찐친 매니저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곽튜브의 일상과 홍현희와 ‘샵뚱’ 한현재 원장의 유쾌한 하루를 공개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3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284회에서는 ‘더티 곽’ 곽튜브와 ‘청소광’ 브라이언의 이색 만남과 홍현희와 ‘샵뚱’ 한현재 원장의 먹부림 파티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곽튜브는 국제결혼을 앞두고 이사 준비를 하는 매니저의 집에 방문했다. 매니저는 수염을 잔뜩 기른 채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곽튜브는 매니저가 상경하자마자 살았던 첫 번째 집이기에 묘한 기분을 느꼈지만 매니저는 별 감정 없는 정반대의 모먼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것도 잠시 곽튜브는 매니저의 침대 시트 상태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짐 정리를 마치고 신혼집으로 이동한 곽튜브와 매니저는 이삿날 국룰인 중국 음식을 먹으며 폭풍 수다를 펼쳤다. 곽튜브는 매니저의 화려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대학 시절 추억을 소환했고, 요르단 결혼 문화에 신기해하면서 직접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요르단으로 가겠다며
내관으로 깜짝 변신한 홍예지가 박지훈을 찾아온다. 내일(5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10회에서는 왕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조 현(박지훈 분)과 먼발치에서 그를 돕는 연월(홍예지 분)의 애틋한 공조가 그려진다. 앞서 연월은 자신 때문에 사조 현이 위험에 처할까봐 궁궐을 떠났다. 이후 두 사람은 서신을 주고받으며 사조 융(황희 분)의 악행을 함께 추적했다. 하지만 결국 사조 융의 계략에 걸려든 이들은 또 다시 큰 위기를 맞이했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연월과 사조 현이 눈물을 흘리며 재회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오늘 4일(일) 공개된 스틸에는 내관의 복장을 하고 사조 현 눈앞에 다시 나타난 연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눈이 휘둥그레진 사조 현과 미소를 머금은 채 그를 바라보는 연월의 표정이 대비 돼 유독 시선을 강탈한다. 연월이 남들의 눈을 피해 내관으로 위장까지 하고 궁궐에 돌아온 이유와 함께 사조 현을 만나 어떤 사실을 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다정하게 마주 앉아 대화하는 두 사람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에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떠오르는 일출을 마주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태계일주’ 여정을 통해 진정한 여행자가 된 네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어진 마음과 각자의 가슴에 새겨진 의미를 되새긴다. 오늘 4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여정의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마다 사 형제’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완전체가 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 앞에선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인도 여정에서 홀로 일출을 보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던 기안84가 형제들과 함께 바다로 향한 것. ‘마다 사 형제’는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 앞에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저마다의 소원을 빈다. 또한 모래사장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며 마다가스카르 여정의 발자취를 남기고, ‘태계일주’를 통해 잊을 수 없는 추억과 기억을 공유하며 한 가족이 된 형제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이 담긴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함께이기에 가능했고, 함께이기에 행복했던 ‘태계일주’ 여정이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와 하준의 집안 사정은 바람 잘 날이 없다. 설정환X남보라의 혼전임신부터 심화되는 하준과 고주원의 ‘형제의 난’까지 이들 앞에 다사다난한 일들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 38회에서는 효심(유이)과 태호(하준)의 집안에 수난시대가 펼쳐졌다. 먼저, 효심의 오빠 효성(남성진)은 태호가 구속된 장학재단 일로 결국 옷을 벗게 됐다. 이는 태호를 돕지 못하게 하려는 염전무(이광기)의 속셈이었다. 가족들에게 말도 하지 못하고, 대기업 월급을 택배 알바로 메꾸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상자를 나르는 그의 모습은 짠함을 자아냈다. 막냇동생 효도(김도연)는 아내 태희(김비주)에게 진범(김규철)을 찾아간 사실을 들켰다. 태희는 끔찍한 부모님과 절연까지 하고 집을 나왔건만, 효도가 계속해서 자신 몰래 태산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자 홧김에 “더 이상 이런 아저씨랑 살 수 없다. 우리 이혼해요”라고 통보했다. 무엇보다 충격을 안긴 건 둘째 효준(설정환)이 만나던 미림(남보라)의 혼전임신 소식이었다. 이별의 아픔에 고시원을 정리하고 선순(윤미라)의 집으로
‘무대 퀸’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진가를 증명했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4 fromis_9 concert ‘FROM NOW.’(이하 ‘FROM NOW.’)’를 열었다. 'FROM NOW'는 이상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진취적인 메시지가 담긴 공연. 팬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선예매와 일반예매 티켓 모두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에 걸맞은 프로미스나인의 ‘멋쁨’ 퍼포먼스와 진솔한 이야기들은 팬들을 홀리기 충분했다. 앙코르까지 20여 곡이 넘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에 멤버들의 재치있는 입담까지 더해져 지루할 틈 없이 160분을 꽉 채웠다. 또 대형 LED와 360도 로테이터 장치 등을 활용한 변화무쌍하고 규모감 있는 무대 연출은 프로미스나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오프닝은 이번 공연의 테마와 연결된 정규 1집 ‘Unlock My World’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미스나인은 ‘In the Mirror’을 시작으로 ‘#menow’, ‘What
그룹 EPEX(이펙스)가 2월 5일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곡을 선보인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오는 2월 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 싱글 ‘졸업식’(EPEX 1st Full Album Pre-Release ‘Graduation Day’)을 발매한다. 29일 0시 이펙스 공식 SNS를 통해 ‘졸업식’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졸업식’의 발매일시가 2월 5일 오후 6시로 처음 베일을 벗었다. 포토는 학교 건물을 배경으로 이펙스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담았다. 멤버들의 얼굴에선 설렘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여러 감정들을 읽을 수 있다. 특히 올해로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되며 한층 어엿해진 이펙스의 각별한 우정 모먼트가 졸업식 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여섯 번째 EP 불안의 서 챕터 2. ‘Can We Surrender?(캔 위 서렌더?)’로 전작 대비 두 배 이상 수직상승한 음반 판매량을 달성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한 이펙스는 올해도 허슬 행보에 돌입한다. 이번 ‘졸업식’에 이어 정규 1집 본편에서 만날 이펙스의 업그레이드한 음악과 다채로운
그룹 더윈드(The Wind)가 타이틀곡 'H! TEEN'으로 희망를 전한다. 더윈드(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는 29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번째 미니앨범 'Our : YouthTeen'(아워 : 유스틴) 타이틀곡 'H! TEEN'(하이틴)의 트랙 비디오를 공개했다. 'H! TEEN'은 더윈드의 에너제틱함을 담아낸 EDM 곡이다. 이날 트랙비디오를 통해 "운명의 꿈처럼 커지는 첫 우리의 청춘을 만들자 / 뜨겁게 번지는 더 영원할 계절을 외쳐봐 / 꿈은 언제나 마음속에 자라나 / 답답할 때면 함께 노랠 부르자"라는 순수하고 희망적인 가사도 베일을 벗었다. 'Hi-teen'과 'high-teen'이 반복되는 구간은 강한 중독성이 돋보인다. 특히 비발디의 '사계' 중 '봄'(The Four Seasons 'Spring')을 일부 차용해 따스한 느낌을 녹여냈다. 이는 더윈드의 유스틴(Youth+Teen) 감성과 만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이번 'H! TEEN' 퍼포먼스에는 최영준 안무가가 참여했다고 알려져 무대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최영준은 세븐틴, 하이라이트,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과 협업하고, 다수의
그룹 엔싸인(n.SSign)이 설렘 가득한 비주얼로 돌아온다. 엔싸인은 지난 26일과 2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Happy &(해피 앤드)'의 첫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포토 속 성윤은 하얀색 의상에 알록달록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부드러운 눈빛과 바닥에 누워 위를 보는 도발적인 눈빛이 저마다의 설렘을 불러왔다. 또 에디는 초록색 니트와 패딩조끼, 독특한 소재의 팬츠를 착장하고 활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한준은 하늘색 반팔티에 풍성한 털모자를 착용해 청량감 넘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 모두 밝은 갈색의 헤어스타일로 한층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어 로렌스는 조각같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샤프한 얼굴선과 차가운 눈빛이 만나 로렌스만의 세련된 무드를 배가했다. 준혁은 붉게 물들인 머리와 빨간색 의상으로 강렬한 개성을 선보였다. 무심한듯 시크한 표정과 포즈로 준혁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카즈타는 퍼 조끼와 큰 꽃무늬가 있는 팬츠의 조화로 유니크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 풍성하게 펌한 머리로 부드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