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신은 한국 수채화의 1세대 선구자로 한국 미술사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할 뿐만이 아니라 세계 미술계에서도 예술성과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위대한 작가이다.
리서울갤러리는 배동신의 작품들은 2014년부터 2018년에 걸쳐 해외미술 경매사이트에서 작품당 수 억원에서 수십억 원에 낙찰되며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큰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에는 ‘무등산’, ‘여인상’ 등 배동신의 예술세계가 절정에 이르렀던 1960~90년대의 작품들 중 30여 점이 전시된다.
리서울갤러리는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작가를 존경하고 교류가 깊었던 한 콜렉터가 이 시기에 꾸준하게 구입했던 작품들이라며 특히 이 시기의 작품들은 일체의 격식과 기교를 초월한 물아일체의 정신세계가 표현된 그야말로 수준 높은 경지의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