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달까지 가자' 이선빈X라미란X조아람 "떡상" 외치다 눈물의 절규... 롤러코스터급 감정선 '폭소'

  • 등록 2025.08.28 09:50:29
크게보기

 

'달까지 가자' 코인으로 똘똘 뭉친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의 트리플 케미가 펼쳐진다.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기획 장재훈/연출 오다영, 정훈/극본 나윤채/제작 본팩토리)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현실의 무게를 유쾌하게 비틀어 웃음과 공감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마론제과 비공채 직원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은 스스로를 '무난이들'이라 칭한다. 이들은 특별히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무난한' 삶 속에서 서로의 처지를 깊이 이해하며 끈끈한 연대감을 형성한다. 월급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팍팍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코인 열차'에 함께 몸을 싣는 이들의 선택이 어떤 미래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8월 28일 공개된 '달까지 가자'의 코인 소동극 티저 영상은 '무난이들'의 특별한 케미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도 매 순간 함께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직장 동료 이상의 특별한 유대감을 짐작하게 한다. 이와 함께 세 인물의 관계성을 탁월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공개된 영상은 '코인 열차' 내부를 비추며 포문을 연다. "저희 열차는 최종 목적지 달까지 가는 열차입니다"라는 라미란(강은상 역)의 내레이션이 흐르며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인다. 이어 이선빈(정다해 역)이 "나도 한번 날아보자고"라며 열차에 합류를 선언하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고조된다.

 

요동치는 그래프처럼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김지송 역)의 감정선도 거침없이 출렁인다. "떡상!"을 외치며 들뜬 순간과, 노트북을 붙잡고 눈물로 절규하는 장면이 교차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과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곧이어 "적금 깼어요"라고 말하던 이선빈이 "달까지 가자"를 외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영상 말미, 밤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밤이에요~"라고 환호하는 '무난이들'의 모습은 '비장의 한 방'을 향한 희망과 설렘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짧은 티저 영상 속에도 '무난이들'의 유쾌한 공모와 다이내믹한 감정선, 그리고 세 배우의 완벽한 합이 밀도 있게 압축됐다. 스토리, 캐릭터, 감정선, 호흡까지 고루 담아낸 '달까지 가자' 티저는 본 드라마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오는 9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안숙정 기자 ad@newsinstar.com
<저작권자(c) 뉴스인스타,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맥가이버팩토리 | 등록번호 : 서울 아04166 | 등록일 : 2016년 9월 27일 | 뉴스인스타 ISSN 2635-9359 발행인 : 윤성환 | 편집인 : 양철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19-9 발행일 : 2016년 10월 10일 | Tel 02-6959-9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철수 copyright 2016 NEWSINSTA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