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혈액암 투병 근황 공개하며 "전신왁싱 애기됐다"

  • 등록 2019.01.03 10: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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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허지웅이 SNS를 통해 신년인사를 전했다. 그는 작년 12월 12일 혈액암을 진단받은 사실을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허지웅은 자신이 입원한 병원 사진과 함께 "예상할 수 없는 좋은 일들로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투병 근황을 올려 이슈가 되고 있다. 해시태그로는 (암투병으로) 머리카락만 빠지는 줄 알았는데 (털이 다 빠지는 바람에) 애기가 다 됐다며 전신왁싱을 해서 좋다고 표현해 '웃픈'현실을 개그로 승화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허지웅이 진단받은 악성 림프종은 인체의 가장 중요한 면역체계인 림프계에서 발생한 암이며,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 중 하나로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과다증식하며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악성림프종의 발병원인은 뚜렷이 밝혀진 바 없으나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기여하지만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는 에이즈 바이러스감염 및 장기이식으로 인한 면역결핍증이다.


한편, 허지웅은 12월 11일을 마지막 촬영으로 아픈 와중에도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그는 "마음이 편하다"고 전하면서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설명한 이후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차혜린 기자 chadori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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