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4.5℃
  • 맑음강릉 21.9℃
  • 맑음서울 16.3℃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8.5℃
  • 맑음울산 19.2℃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9.5℃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8.4℃
  • 흐림강화 14.4℃
  • 맑음보은 12.4℃
  • 맑음금산 13.0℃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8.3℃
  • 맑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엑스
  • 인스타그램

MBC ‘연인’ 남궁민X안은진, 서로에게 구원일 수밖에 없는 연인

 

‘연인’ 안은진은 남궁민을 구해낼 수 있을까.

 

지난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 18회가 가슴 아픈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조선인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이장현(남궁민 분)이 갖은 고초를 당한 가운데, 유길채(안은진 분)가 쓰러진 이장현을 발견한 것. 이제야 겨우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하기를 약속한 두 사람이기에, TV 앞 시청자들의 눈물샘이 터져버렸다.

 

이장현은 “난 그저 길채면 돼”라며 유길채를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고백했다. 이장현에게 폐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주저하던 유길채도, 이장현의 고백에 결국 용기를 냈다. 그렇게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애틋한 하룻밤을 보냈다. 이후 이장현은 심양에서 돌아오지 못한 조선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둘은 꼭 다시 만날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이장현에게 가혹한 시련이 찾아왔다. 인조(김종태 분)가 심양에 있는 조선 포로들을 소현세자(김무준 분)의 세력이라고 생각, 조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은 것. 급기야 이장현과 함께 조선으로 들어서는 포로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였고, 이 과정에서 이장현은 역모의 수괴라는 누명까지 썼다. 결국 궁의 내수사에 잡혀온 이장현은 매질을 당한 끝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한편 후궁 조씨(소유진 분)의 부름으로 궁을 찾았던 유길채는 한켠에 쌓여 있는 시체더미에서 이장현을 발견했다. 이장현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바라며 기다리고 있던 유길채에게는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유길채가 이장현을 구해낼 수 있을지, 이장현의 목숨을 살릴 수 있을지 ‘연인 폐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현과 유길채는 서로에게 구원 같은 존재다. 병자호란이 발발했을 때부터 이장현은 몇 번이고 유길채의 목숨을 구했다. 유길채가 납치돼 심양으로 끌려가 포로 신세가 됐을 때도 이장현은 질투에 눈이 먼 각화(이청아 분)로부터 유길채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또 이장현에게는 유길채의 존재 자체가 삶의 이유이자 구원이다. 이장현은 힘들 때마다 유길채를 떠올리며 살아남았다.

 

유길채는 이장현을 구해낼 수 있을까. 이장현을 살릴 수 있을까.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서로에게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극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남녀 주인공 이장현과 유길채의 파란만장한 운명과 사랑, 감정의 크기도 폭풍처럼 강렬하게 휘몰아칠 것이다.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의 혼신을 다한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안방극장을 애절한 사랑으로 물들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19회는 11월 11일 토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밤 8시 40분 ‘연인’ 18회가 재방송된다.




영화&공연

더보기
소리없는 공포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6월 개봉
제작비를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수익을 올린 전설적인 시리즈,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세상에서 소리가 사라진 그 순간을 담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로, 6월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예고편을 선보였다. 이 영화는 소리를 내면 공격받게 되는 괴생명체가 등장하며 모든 것이 침묵으로 가득 찬 그날의 시작을 말해준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뉴욕에서 고양이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사미라'(루피타 뇽오)부터 시작하여 갑작스러운 섬광과 함께 도시를 혼란에 빠트린 괴생명체의 습격까지 급변하는 상황을 담았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사미라'와 생존자 '에릭'(조셉 퀸)은 함께 힘을 모아 위기에서 벗어나려 한다. 무음의 싸움은 지하철부터 성당에 이르기까지 뉴욕 곳곳에서 펼쳐지며 관객들마저 숨죽이게 만든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소리를 내면 죽는다'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1, 2편 합산 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은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전작을 연출한 존 크래신스키가 각본을 맡고, '피그'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노예 12년', '어스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