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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두뇌공조’ 차태현-곽선영, 호흡 착착 ‘못 말리는 부부 사기단’ 등극?!

 

“이번엔 사이비 교단 파헤치기 위한 위장 잠입수사다!”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차태현과 곽선영이 부티 포스를 뽐낸, ‘있어빌리티 부부 샷’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무엇보다 ‘두뇌공조’는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1주차 드라마 TV 화제성에서 4위에 등극한데 이어, 검색 반응 5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월) 방송된 3회에서는 신하루(정용화), 금명세(차태현), 설소정(곽선영) 등 신경과학팀이 힘을 합쳐 ‘불에 탄 시신’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금명세와 설소정은 술을 먹으며 서로의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다, 갑작스러운 스킨십 이후 서로 어색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상황. 이후 설소정이 머리를 다쳐 성격이 변하는 두뇌 개조가 된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로 흘러갈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16일(오늘) 방송될 5회에서는 차태현과 곽선영이 찰떡같은 호흡을 터트린 ‘부부 사기단’ 장면을 선보인다. 극 중 금명세(차태현)와 설소정(곽선영)이 비밀스러운 악행이 의심되는 사이비교 수사를 위해 부부로 위장해 잠입한 장면. 금명세는 백발에 모자를 쓴 채 병색이 완연한 모습으로 휠체어에 앉아있고, 설소정은 옆에서 고급스러운 의상에 값비싼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채 단아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 ‘부티 부부’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금명세는 기력이 쇠한 모습으로 설소정 쪽으로 몸을 기대는가 하면, 설소정은 그런 금명세를 걱정 어린 눈빛으로 살뜰히 보살핀다. 과연 금명세와 설소정이 부부로 위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위장 잠입수사 결과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곽선영의 ‘있어빌리티 부부 샷’ 촬영은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차태현이 노인 분장을 한 채 현장에 들어서자, 곽선영을 비롯해 스태프들 모두 확 달라진 차태현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역시 차태현답다”라고 박수를 보냈던 터. 대본 리딩부터 남다른 호흡을 보였던 두 사람은 부부 연기를 현실감 있게 펼치기 위해 열정을 터트려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차태현은 노인 분장을 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하나 없이 기막히게, 그리고 배꼽 잡는 열연으로 극 중 노인 연기를 소화해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제작진은 “5회부터 두뇌 개조가 된 설소정도 공조 수사에 합류하면서, 더 색다르고, 더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차태현-곽선영의 못 말리는 부부 앙상블과 그 과정에서 터질 긴박하면서도 포복절도할 웃음 폭탄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5회는 1월 16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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