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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왜 오수재인가’ 8년 만의 복수?! 서현진, 허준호에게 700억 원 거래 제안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독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 극본 김지은, 제작 스튜디오S·보미디어) 5회는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폭풍 전개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시청률은 수도권 9.1% 전국 8.9%(닐슨코리아 기준)로 금토드라마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1위를 차지, 2049 시청률은 2.9%를 기록했다. 이날 오수재(서현진 분)를 습격한 괴한의 정체와 그들이 노린 한수그룹 USB의 실체가 공개됐다. 여기에 오수재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최태국(허준호 분) 회장과의 지독한 악연까지 드러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오수재의 연락을 받고 달려간 공찬(황인엽 분)은 건물을 빠져나오던 의문의 남자와 몸싸움을 벌였고, 만신창이가 된 오수재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정작 피해를 입은 오수재는 경찰 조사를 거부했다. 자신이 보관 중인 USB를 빼앗기 위한 인물의 범행임을 짐작한 것. 공찬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사무실에 있던 자료를 옮겨 둔 자신의 집으로 오수재를 데리고 갔다. 공찬은 범인이 한수 바이오의 기업 매각과 연관이 있는 인물일 것이라며 최주완(지승현 분)의 이름을 언급했다. 오수재는 불편한 내색을 표하며 “나에 대해 자꾸 알고 알아채고, 이젠 연결 지어 범인이 누군지 생각하는 거 별로야”라고 선을 그었다.

 

최태국은 오수재의 사무실에서 USB가 사라진 사실을 전해 듣고 분노했다. 그러나 USB의 행방은 전혀 뜻밖이었다. 불행 중 다행히 공찬이 범인이 흘린 걸 손에 넣은 것이었다. 공찬은 최윤상(배인혁 분), 남춘풍(이진혁 분)을 비롯한 리걸클리닉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봉인됐던 USB의 정보를 털어냈다. 그 안에는 억대 금액의 기업 회계 자료 문건이 담겨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또 하나, 오수재의 사무실을 급습한 인물이 한수그룹 법무본부장 한기택(전재홍 분)뿐만 아니라 TK로펌 대표 최주완의 사주를 받은 홍석팔(이철민 분)이란 사실까지. 공찬은 오수재에게 홍석팔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과 잠금을 푼 USB를 전했다. 뒤늦게 이를 안 오수재는 “내가 분명히 선 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또다시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최태국은 오수재를 호출했다. 하지만 오수재를 기다리고 있는 건 최태국이 아닌 한기택이었다. 그는 자신이 USB를 훔치려다 실패했음을 순순히 인정하며 이를 내놓으라 으름장 놓았다. 이에 가소롭다는 듯 코웃음 치자 그는 생각지도 못한 폭탄 발언으로 오수재를 흔들었다. 그동안 숨겨져 있던 오수재의 8년 전 이야기였다. 당시 오수재는 최주완의 아이를 임신했다. 최태국 회장의 말만 믿고 홀로 미국으로 가 최주완을 기다렸지만 모든 약속은 거짓이었다. 최태국, 최주완 부자에게 버림받고 아이까지 사산됐던 것. 하지만 오수재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항아리 넣어둔 뱀 같은” 비밀을 꺼내든 한기택을 조용한 카리스마로 압도했다.

 

이어 오수재는 최태국과 마주했다. 8년 전, 서로의 ‘치부’를 하나씩 물고 최태국과 손잡았던 오수재. 하지만 오수재도, 최태국도 지금은 달랐다. 최태국은 “봐준 거였다”라며 “호랑이 새끼를 살랑대는 개새끼로 길들이려면 그쯤 해줬겠지”라고 진짜 속내를 내비쳤다. 그 말에 오수재는 “그래서 제 이름을 막 쓰신 거군요”라고 운을 떼며 USB에 든 자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바로 최태국이 소유한 페이퍼 컴퍼니에 쓰인 해외계좌 명의가 ‘오수재’ 이름으로 되어있음을 확인, 문제가 발생할 시 자신에게 뒤집어쓰게 하려는 의도를 짚어냈다. 그리고 최태국에게 자신의 이름값과 비밀의 대가를 제시했다. 이는 한수 바이오 매각 시 TK로펌이 받게 될 수수료였다. “제 이름값 치르세요, 700억”이라고 거래를 제안하는 오수재, 그 여유로운 미소를 지켜보는 최태국의 일그러진 얼굴이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마침내 오수재의 사연이 베일을 벗었다. 그녀의 참혹했던 과거 기억은 충격과 반전을 선사했다. TK에 의해 짓밟히고 찢겼지만, “사람은 주제를 알고 염치를 알아야 해. 넌 두 가지 다 없었다”라는 최태국의 모진 말에도, 결국은 또다시 TK로 돌아와 출세, 성공, 힘을 맛보게 해주겠다는 그와 손잡은 오수재. 완벽하게 달라진 눈빛 위로 더해진 ‘그 이상 올라갈 겁니다. 다 먹을 때까지’라는 내레이션은 그가 왜 이토록 독해져야만 했는지를 충분히 짐작게 했다. 하지만 그런 오수재가 공찬에 의해 또다시 변화를 맞으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일한 친구 채준희(차청화 분)에게 “절대 약한 모습 안 보이려고 해왔어. 눈물이라곤 없는 척, 괜찮은 척, 이를 악물고 참고 버티고. 그런데 그 애는 날 너무 알아버렸고, 다 알아버릴 것 같아”라며 공찬에 대한 진심을 토로하는 그의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6회는 오늘(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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