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과 24일 저녁, 낙원악기상가가 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18일 저녁 8시에는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상영한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927년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뛰어난 영상미와 호화로운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아카데미시상식과 골든글로브시상식,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도시의 밤하늘이 보이는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야외 상영회인 만큼 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선 청취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성인 관객들에게는 맥주 1병도 증정한다. 입장권 가격은 1만5000원이다. 24일 오후 8시에는 레트로와 모던이 어우러진 ‘익선동, 모던타임즈’ 공연이 열린다.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살롱’이라는 테마로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첼리스트 지박과 피아니스트 박세윤, 비올리스트 박용은, 바이올리니스트 주소영, 보컬리스트&클라리네티스트 표진호 등 5인조 앙상블이 무성 영화 ‘모던타임즈’를 배경으로 찰
서울시는 삶에 지쳐있는 청춘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너와 나, 우리를 맞이하는 시간’을 상·하반기에 걸쳐 총 4회 진행한다.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이 상반기에는 5월 23일과 6월 27일에 마포구 합정역에 위치한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은 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청년이 마음 건강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문화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청춘들을 찾아가고 있다. 5월 23일은 ‘청춘, 스무 살의 꿈’이라는 테마로 홍갑과 황푸하 아티스트가 모두의 마음속에 간직해 온 꿈을 노래한다. 6월 27일에는 빅베이비드라이버와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아티스트가 ‘청춘, 그대를 사랑하는 시간’을 테마로 청춘의 사랑을 응원한다. 지난해 블루터치 콘서트를 찾았던 한 참가자는 "숨소리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되던 곡, 불리던 노래가 어느덧 어리지만은 않은 나이가 되어버린 우리들의 푸념을 포근히 쓰다듬어 주었다. 같은 고민을 나누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무겁던 삶이 한결 가벼워졌
뮤지컬 계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며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예고한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오는 6월 1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18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지난 해 11월 이틀간의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올해에는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문’에 선정되어 뜨거운 반응 속에 초연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초기 작품을 개발했던 작가와 작곡가, 연출가가 본 공연에도 그대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신진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는 지원 사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공연이 결정되면 기성 창작진을 영입하여 함께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은 디자인, 기술 스태프를 제외하고는 신진 창작진에게 전적으로 작품을 맡겼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작가 박찬민, 작곡가 이정연, 연출 우진하는 작품에 대해 기대감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작품의 관람포인트를 선
2018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에릭 루(Eric Lu)가 한국 전국투어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투어다.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시리즈는 세계적인 명품 피아노 브랜드인 스타인웨이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가운데 뛰어난 수상자들을 선발해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콘서트이다.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를 비롯한 세계 8개국의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스타인웨이 아트부문장인 게리트 글라너(Gerrit Glaner)가 수상자를 선발하며, 2017년부터 한국 정식 파트너로 WCN(대표 송효숙)이 선정되면서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인 코리아>의 한국 투어를 맡게 되었다. 2018년 5월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이반 크르판의 리사이틀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5월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우승자인 에릭 루의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전국 투어는 5월 11일 인천 엘림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2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14일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16일 천안예술의전당,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18일 부산문화회관까지 총 7개의 도시에서 펼쳐진다. 에릭 루는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완벽한 법정드라마, 연극 "보도지침"이 4월 26일 개막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연극 "보도지침"은 실제 ‘보도지침’ 사건을 소재로 다루고 있지만, 무겁고 지루한 법정 드라마가 아니다. 극 중 캐릭터들의 관계를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를 통해 청춘을 함께 한 친구들로 설정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롭게 극을 이끌어간다. 과거의 장면을 통해 보여주는 그들의 이야기들이 때로는 가볍지만, 그 이야기를 따라 어느 새 그들이 독백을 외치는 광장으로 들어가서 각 캐릭터들이 전하는 말에 귀 기울이게 된다. ‘할 말을 하는 것’이 절실한 시대를 지나 ‘어떤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인가’가 중요한 시대가 왔다. 하루에도 수많은 기사들이 쏟아지는 요즘, 우리는 어떤 기사를 믿을 것인지, 어떤 시각의 뉴스를 볼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이처럼 관객들도 한 가지 사건을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등장인물들이 전하는 말 중 어떤 말에 귀 기울일 것인 지를 생각하면서 본다면 더욱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공연을 본 관객들은 ‘100점 만점에 110점짜리 웰-메이드 법정 드라마’, ‘어떻게 하면 부끄럽지 않게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을 지
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은 베를린 필하모닉 이건 앙상블 초청 제30회 이건음악회 개최를 기념해 31일까지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건이 주최하는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아리랑을 이건음악회 초청 연주자의 특색에 맞게 편곡하는 공모전이다. 국내 숨은 유망한 음악가를 발굴하고 해외 실력파 연주자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최우수작은 이건음악회의 엔딩곡으로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지금까지 ‘정선 아리랑’, ‘진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 등 다양한 아리랑이 국내 신진 클래식 작곡가들로부터 편곡되고 이건음악회 초청 음악가들의 연주를 거쳐 새롭게 재탄생됐다. 이번 편곡 공모전의 심사는 이건음악회의 초청 연주자인 ‘베를린 필하모닉 이건 앙상블(이하 이건 앙상블)’이 직접 맡는다. 이건 앙상블은 세계적인 명성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30년간 지속되어 온 이건음악회의 진정성 있는 나눔 취지에 공감하며 특별히 결성한 실내악 그룹이다.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
1일 마포 문화비축기지 야외마당에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 봄직한 알록달록한 색깔의 대형 서커스 텐트가 세워졌다. 지름 18m, 높이 9m의 커다란 텐트 안으로 들어서면 동시에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꽤 넓은 공연장과 텐트 중앙에 설치된 지름 8m의 원형무대가 나타난다. 5월 한 달 간대형 서커스 텐트를 비롯해 문화비축기지의 실내·외 모든 공간이거대한 서커스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어린이날 연휴인 4일(토)~6일(일) 3일 간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 서커스 캬바레(Circus Cabaret)"가 열린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 축제다. 5월 둘째 주부터 매주 주말에는 영화를 보러 가듯 일상에서 서커스를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시즌제>가 이어진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공중곡예, 저글링, 줄타기 같이 ‘서커스’하면 머릿속에 딱 떠오르는 전통적인 공연들부터 연극이나 클래식 음악, 라이브공연, 힙합 같은 타 장르와의 결합으로 종합예술공연으로 거듭나고 있는 컨템포러리 서커스까지, 평소에는 보기 어려웠던 국내·외 총 25팀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
그룹 펜타곤이 첫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펜타곤은 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첫 월드투어 '2019 PENTAGON WORLD TOUR 'PRISM'' 개최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펜타곤은 오는 8월 31일 자카르타에 이어 토론토(9월 3일), 뉴욕(5일), 시카고(6일), 댈러스(8일), 시애틀(10일), 로스앤젤레스(12일), 산호세(13일), 상파울루(15일), 몬테레이(20일), 멕시코시티(22일), 타이베이(10월 6일), 홍콩(12일), 싱가포르(11월 2일)까지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총 16회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확정된 도시 외에도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월드투어 개최 도시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펜타곤은 월드투어 및 새 앨범 준비와 함께 드라마, 예능 등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규종, 송승현, 서하준, 문종업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연극 "잃어버린 마을" 앵콜공연이 지난 4월 27일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많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개막했다. 2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었던 연극 "잃어버린 마을"은 많은 관객들에게 역사적 사건의 현실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으며 종료되었고, 작품성과 시대성을 인정받아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앵콜공연을 진행한다. 연극 "잃어버린 마을"은 1979년 폐허가 되어버린 곤을동 별도봉 뒤편에서 불빛을 내뿜고 있는 ‘동혁이네 포차’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극이다. 동혁의 아들 재구가 교수임용이 되어 돌아왔지만, 동혁과 재구의 갈등으로 인해 서울로 떠나게 되는 재구의 행방불명 소식과 재구가 학생운동에 가담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밝혀지는 과거의 곤을동 마을의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1949년 1월 5일과 6일 양일간 불에 타 폐허가 된 제주 곤을동 마을의 감춰졌던 진실이 재구가 겪는 트라우마로 인해 아버지 동혁의 과거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진실이 드러나게 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번 앵콜공연에서는 서하준, 송승현, 문종업 등이 뉴
피아니스트 오소라의 독주회가 5월 19일(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모차르트’만의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Adagio in b minor, K. 540, 9 Variations on a Minuet by Duport, K. 573, Piano Sonata in F Major, K. 533/494, Fantasia in c minor, K. 475, Piano Sonata in c minor, K. 457 등을 연주한다. 특별히 연주자인 오소라의 해설로 더욱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채롭고 풍부한 소리와 깊이 있는 연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오소라는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하여 뉴욕 줄리어드 음대(The Juilliard School)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 취득 후 이스트만 음대(The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피아노 연주 및 문헌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삼익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입상 및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오소라는 이후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주최 협연자 콩쿠르, 킹즈빌 국제 콩쿠르, 뉴욕 파이브타운 콩쿠르, 줄리어
오는 5월 25일(토) 오후 2시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팝콘(PopCorn) 페스티벌이열린다. 팝콘(PopCon)은 톡톡 튀는 대세라는 뜻의 '팝(POP)'과 콘서트(CONCERT)를 뜻하는 '콘(CON)'에서 따왔다. 이번 팝콘 페스티벌은 전세계에 5억명 이상이 시청하고 있는 틱톡(TikTok)에서 백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대스타들 중에서도 최상위에 랭킹한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핵 인사이드라는 뜻의 틱톡을 대표하는 ‘핵인싸’들이 온라인에서 나와 직접 공연 현장에서 구독자들과 소통한다. 이와 함께 누구든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현장과 결합한 온라인 무대에서도 펼치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 100만 팔로워를 달성했으며 현재 170만 팔로워(Follow), 1200만 라이크(Like), 1억5000만 뷰(View) 달성에 빛나는 댄서소나. 그녀의 춤 솜씨를 직관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100만 팔로워 달성에 초고속으로 진입시킨 ‘하프앤하프’ 콘텐츠가 현장에서 보여진다. 작년 5월부터 틱톡 활동을 시작한 현재 140만명팔로워, 750만 라이크, 1억 뷰 이상 조회수를 확보하고 있는 유니리는 댄스 크리에이터, 음악 프로듀싱, 디제잉, 패션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