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보스 베이비><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이 올여름 가장 신나는 쿨썸머 매직 어드벤처를 선보인다. 8월 26일 개봉을 앞둔 <캐리비안 해적과 마법 다이아몬드>는 소원을 이뤄주는 절대 보물을 찾아 모험을 시작하는 최강 뽀시래기 꼬마 해적단이 세계 제일의 해적 선장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쿨썸머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캐리비안 해적과 마법 다이아몬드>는 <보스 베이비>제작진이 총출동해 섬세한 CG와 <마이펫의 이중생활>제작진이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담당해 완벽한 영상미를 더하고 <맘마미아!> 스태프까지 OST에 참여해 흥 넘치고 풍부한 음악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정글의 말썽꾸러기 '마르코'가 욕심쟁이 뱀파이어 왕 '마가 칸'의 소원을 이뤄주는 마법 다이아몬드를 손에 쥐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소원을 이뤄주는 마법 다이아몬드를 과연 누가 차지할지 호기심을 자극시키면서 매력넘치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빠르게 등장하여 러닝타임 내내 짜릿한 재미를 전한다. 또한,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초대형 해적선과 개성 넘치는 선원들은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서
코로나19 로 잃은 수많은 것들 중에 대중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이 바로 여행이 아닐까 싶다. 국내여행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하지만, 8월 27일 개봉하는 지중해 뮤지컬 로맨스 영화 <이별식당>으로 간접 해외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영화 <이별식당>은 갑작스레 카톡이별을 당한 뒤 그리스 스코펠로스 섬에 ‘이별식당’을 오픈한 요리사 ‘해진’이, 스캔들을 피해 고향으로 돌아온 그리스 톱 여가수 ‘일레니’를 만나 서서히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풋풋한 뮤지컬 로맨스 영화이다. 실연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한 집에 살며 알콩달콩 애정을 싹 틔우는 젊은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영화의 주요 배경이 바로 그리스의 스코펠로스 섬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는다. 이곳은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유명한 그리스 에게해의 아름다운 관광지 스코펠로스 섬에서 올로케이션 촬영했기 때문이다. 젊은 연인이 데이트를 즐길 때 등장하는 ‘아기오스 이오아니스(Agios Ioannis)’ 언덕은 영화 <맘마미아> 후반 소피와 스카이가 결혼하는 교회로 올라가는 긴 계단 장면에 등장한 바로 그곳이다. 스코펠로스 섬에서 대부분 촬영한 <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11일째인 8월 15일(토) 오전 8시 50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5(수) 개봉 이후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5일째 200만에 이어 개봉 11일째 300만을 돌파하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범죄액션 장르의 대표 영화인 <범죄도시>, <독전>이 개봉 12일째 300만을 돌파한 속도보다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어 범죄액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관객들의 사랑으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300만흥행을 기념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포스터, 예고편, 스틸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남의 조력자 ‘유이’ 박정민의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암살자 ‘인남’과 추격자 ‘레이’의 강렬한 모습이 담긴 포스터 속 ‘용서도 자비도 없는 사투의 끝에서’라는 카피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한편
전 세계적인 명작 '비밀의 화원'은 풍부한 상상력과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메리' 캐릭터로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페이스로 영화 '시크릿 가든'으로 재탄생했다. 원작에서 튀어나온듯한 싱크로율 100% 맞춘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딕시 에저릭스에 대해 마크 먼든 감독은 "12살의 순수함을 가진 동시에 20대 배우가 가진 노련미도 갖춘 배우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크릿 가든’은 호기심 많은 소녀 메리가 한순간 부모를 모두 잃고 미슬스웨티트로 거처를 옮긴다. 이곳에는 한때 행복으로 가득했지만 아치볼드(콜린 퍼스. 이모부역)가 아내를 잃고 슬픔에 잠겨 온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인도에서 영국으로 이동한 메리는 낯선 환경이지만 자신의 개성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지내려고 노력한다.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지만 엄마 조차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마음의 문을 닫고 모든 사람을 차갑게 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저택 근처에서 배고픈 개 한 마리를 만나고 어울리며 점차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해간다. 무엇인가에 홀린 듯 메리는 저택 근처 숲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그곳에서 엄마와 엄마보다 먼저 죽은 이모의 비밀이 담긴 정원을 발견한다. '시크릿 가든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8월 8일(토) 개봉 4일째가 되자마자 1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개봉 이후 3일 연속 적수 없는 압도적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지켰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 흥행 속도는 <아저씨>(2010)의 개봉 6일, <독전>(2018)의 개봉 5일보다 빠른 기록이고,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전작 <신세계>(2013) 및 황정민의 전작 <공작>(2018)과 동일한 흥행 속도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반도>, 5일째 100만 돌파한 <강철비2: 정상회담>과 함께 올 여름 극장가 흥행작으로써 폭발적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영화의 주역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및 홍원찬 감독, 홍경표 촬영 감독은 ‘다만 100만 관객 여러분 사랑합니다’ 플랜카드와 인증샷을 통해 관객들에게 100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이번에 개봉한 <강철비2: 정상회담>은 그 전편과 이어지는 시리즈는 아니지만, 한반도의 여러 복잡한 상황들 속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이야기다. 전편에서 북한군 출신 요원을 연기했던 정우성이 남한의 대통령 한경재를 맡았고, 전편의 남한 정부 인사였던 곽도원이 북한 쿠데타를 주도하는 호위총국장 박진우를 맡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쿠데타 과정에서 납치되는 한국 대통령 한경재, 북한 위원장(유연석), 미국 대통령 스무트(앵거스 맥페이든) 등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여 한반도를 둘러싼 각 국의 입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영화는 초반부터 중반까지 한반도 주변에서 은밀히 벌어지는 외교적 상황을 풀어간다. 주변부에 위치한 중국과 일본의 관계부터, 미국과 남한, 북한의 상황과 입장을 보여주기 위해 나열된 다양한 장면들이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 전까지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이어진다. 자칫 지루하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변부 상황이 적절히 설명되고나면 중후반부터는 큰 어려움 없이 볼 수 있다. 전편에 비해서 인물들의 비중이나 긴장감은 떨어지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와 그 주변국을 이야기한다는 측면에서 결국 우리가 관심을 가
할리우드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우주를 배경으로 조성희 감독의 상상력과 한국 영화계의 기술력이 만들어낸 우주 SF 영화 <승리호>가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됐다. 우주 SF ‘승리호’는 ‘늑대소년’과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늑대소년’을 함께 했던 송중기와 조성희 감독이 재회해서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92년 황폐화된 지구 위, 돈 되는 쓰레기를 찾아다니는 ‘승리호’는 다른 우주선들의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제 몫을 찾아 빠르게 우주를 누빈다. 오로지 돈이 목적인 ‘승리호’의 선원들이지만, 통장은 텅장이 되고 늘어나는 건 우주선 수리비와 빚뿐이다. 그런 그들 앞에 대량살상무기, 위험한 로봇 ‘도로시’가 나타나고 돈 냄새를 맡은 조종사 ‘태호’(송중기)는 폭탄을 되팔아 돈을 벌어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조종사 ‘태호’와 ‘승리호’의 리더 ‘장선장’, 그리고 레게 머리와 온몸을 뒤덮은 문신의 압도적 비주얼을 자랑하는 ‘타이거 박’(진선규), 개성 넘치는 목소리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까지. 개판…
비행기를 타거나 해외 여행을 꿈꾸기 힘든 이 시국에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 '오케이 마담'이다. 시장에서 꽈배기집을 운영하는 미영(엄정화)과 석환(박성웅)은 음료 행운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돼 설레는 마음으로 딸과 함께 첫 해외여행에 나선다. 운 좋게 비즈니스 클래스로 승급된 기쁨을 누리던 것도 잠시, 비행기가 정체불명의 집단에 하이재킹된 후 미영은 잊고 지내던 자신의 능력을 본능적으로 꺼내 놓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배우 엄정화의 활약이 인상적인 영화다. 엄정화가 연기하는 미영은 억척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엄정화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미영이 뜻밖의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특유의 연기 톤으로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스크린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엄정화를 보는 것만으로 즐거운 작품이다.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날, 보러와요>(2015) 등을 선보여온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비행기라는 좁은 공간에서의 액션은 <악인전><신세계><암살> 등으로 유명한 최봉록 무술감독의 손을 거쳐 경쾌하게 완성됐다. 한편 <오케이 마담>에는 전수경,…
영화 '신세계'(2013)에서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며 대한민국에 '부라더' 열풍을 일으킨 황정민과 이정재가 다시 만났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기대할 작품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시작 되었다. 나라에게 버림 받은 암살요원 인남(황정민)은 타국에서 암살자로 활동하며 공허함 속에 살아갔지만 태국에서 자신의 딸로 예측되는 소녀의 납치로 인해 삶의 목적을 찾아가는 인물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백정이라는 별칭을 얻은 인물 레이(이정재)는 멋짐 그 자체를 녹여내면서도 잔혹한 추적을 벌인다. 거의 인간재앙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을 저지르며 인남(황정민)을 추적하는 레이의 모습은 이정재라는 인물의 매력이 더해져 최악의 악역이지만 그에 상응할 정도로 매력을 느끼게 만든다. 유이(박정민)는 트렌스젠더 역으로 큰 도전을 했고 언제나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줬던 만큼 놀라운 캐릭터 완성도를 선보였다. 마치 원래 그런 성향을 갖고 있었던 게 아닐까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눈에 띄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영화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액션의 톤이 튀지 않아야 했다. 실제 타격감과 액션 동선 하나 하나가 정확하게 인지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톤에 맞춰 무술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더욱 강렬해진 액션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처절한 암살자 ‘인남’(황정민)의 강렬한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복수를 예고하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가 등장, 리얼한 액션 비주얼이 교차되며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집요하게 인남을 쫓는 면모를 확인케 한다. 이들은 함께 등장하는 장면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액션 대결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난 너와 연관된 인간들을 모두 죽일 거야”는 레이의 대사와 “더 이상 쫓아오면 넌 내 손에 죽는다”는 인남의 대사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쫓고 쫓기는 이들의 관계를 보여주며 점차 강렬해지는 추격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멈출 수 없는 두 남자의 지독한 추격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치열한 추격의 하드보일드 액
부산행 이후 4년. 찾아 온 한반도는 좀비들로 쑥대밭이 되어 무정부 국가 반도가 되었다. 군인이었던 정석(강동원)은 대한민국이 아비규환 되던 그 날, 탈출을 시도하던 중 아이만이라도 살려달라는 민정(이정현)을 뒤로하고 배를 타러 갔다. 하지만 간신히 올라탄 배에 좀비 감염자가 나와 지키려던 누나와 조카가 죽고 만다. 그렇게 살아 남은 정석은 살아남은 매형(김도윤)과 보균자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던 중, 홍콩 조직으로부터 한국에 돌아가 달러를 가져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돈만 가져오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유혹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반도로 돌아간다. 반도는 좀비들로만 이루어진 지옥이 아니었다. 생존자들을 구하던 군인들이 희망을 잃고 오히려 생존자들을 들개라 부르며 사냥하고 다니고 있었다. 다행이 정석은 민정의 딸(이레, 이예원)에게 가까스로 구해진다. 연상호 감독은 '반도'가 지난 '부산행'처럼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작품이 되길바란다'고 했다. 그래서 '부산행'에선 가족이란 희망의 빛을 찾아냈었다면, '반도'에선 지옥에서도 가족과 같이 있다면 그곳은 지옥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부산행'에서 좀비는 공포였지만, '반도'에선 사람이 공포다. 좀비는 거들거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