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은 26일 자신의 SNS에 2월호 앨범 자켓 이미지를 공개하며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2월호 '모난돌'이 28일 공개된다고밝혔다. 우리는 각자의 생김새만큼이나 서로 다른 '특별함'을 갖고 태어나지만,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살아가다 보면 '개인의 개성'보다는 '전체의 조화'에 좀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자신의 모난 부분을 깎아내는 방법을 습득한다. 윤종신은 "아이들에게 말로는 개성을 잃지 말라고 강조하지만, 조금이라도 모난 부분이 보이면 혹시나 욕먹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일단 깎아내려고 한다"며 "많은 어른이 아이들을 그저 함께 살아가기 쉬운 '보통 사람'으로 만들고 있지는 않나 싶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속담만큼이나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말도 없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맞춰 나가는 삶'이란 결국 불가피하지만, 내가 점점 깎여나간다고 해서 나를 완전히 지우거나 버리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그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깎여나간 모난 부분, 잘린 조각들을 버리지 말고 주머니 어딘가에 잘 간직하자는 거다"라며 "지금 당장은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해서 숨겨야 하지만, 결국에는 나를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으로
'봄이 오나 봄'이 역대급 보디체인지 드라마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바다를 일으키고 있다. 오늘 사심뉴스에서는 본격 유체이탈 판타지 코믹 드라마들을 살펴보면서역대 최고의 작품들 중 인상깊은 보디체인지를 살펴보려 한다. 1. MBC 봄이 오나 봄- 김보미(이유리)X 이봄(엄지원)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판타지 코미디다. 국회의원 이봄 (엄지원)과 9시 뉴스 앵커 김보미(이유리)가보디체인지로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판타지 코믹 드라마로 이봄(엄지원)과 앵커 김보미(이유리)가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도중 몸이 바뀌는 아이러니한 연출이'꿀잼' 포인트다. 재채기나 가려움 증상이오면 몸이 바뀌는 엄지원과 이유리는 결국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이 협조하면서 본격적인타인의 삶을 살아가기로 한다. 몸이 바뀌면서 쉴새없는 해프닝에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시청률을 꽉 붙잡고 있는 인생드라마다. 앵커가 눈물흘리고, 국회의원이 쌩쑈하는그야말로 코믹쇼가 매회 벌어지면서 시선을 뗄 수없는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특히복수의 화신 '연민정'
다시금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서울 도심 속에도 아름다운 설원이 펼쳐졌다. 눈이 오는 날, 추적추적한 눈밭 속에서 궂은 날씨를 떠올리기 일쑤이지만, 예쁜 설원 풍경은 마음까지 정화시켜주고는 한다. 오늘 사심뉴스에서는 눈 오는 날, 따뜻하게 마음을 덥혀주는 드라마 속 예쁜 설원을 살펴보았다. 1. JTBC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 드라마 JTBC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는 작년 3월말부터 5월 19일에 방영했다. 드라마가 방영되기도 전에 너무나 아름다운 손예진, 정해인 커플 조합으로 매번 화제를 불러모았다. 드라마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는 여전히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레전드로 남아있다.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는 단순히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로 눈밭 속에서 펼쳐지는 로맨스에 '심쿵'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예고편부터 화제가 됐던 눈밭 로맨스씬에서는 한껏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손예진, 정해인 커플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최고의 장면이었다. 화보의 한 장면같은 새하얀 눈밭 풍경이 로맨틱함을 더해주고 그 속에 손예진과 정해인의 애정씬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눈녹듯 녹여버리는 명장면으로 기
전회차 전석 기립박수, 객석 점유율 97%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며 4번째 서울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늘(21일) 저녁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8개 도시 투어를 시작한다. 같은 날 정오, 성공적인 투어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어젖힐 옥주현과 정택운의 음원이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 공개되는 옥주현의 ‘나는 나만의 것(Ich gehör nur mir)’은 자유롭게 살아왔던 엘리자벳이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후, 엄격한 왕실 규율과 시어머니인 대공비 소피의 지나친 간섭에 괴로워하며 자유에 대한 갈망과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특히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드라마틱한 선율과 2중 회전 무대 세트가 한대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와 감동을 높여 관객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는 대표 넘버다. 옥주현은 매 시즌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의 열연을 펼쳐온 만큼 엘리자벳의 고뇌와 기품을 수준 높은 테크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정택운의 ‘마지막 춤(Der letzte Tanz)’은 ‘죽음’이 엘리자벳 황후와 요제프 황제의 결혼식장에 나타나, 자신이 아닌 황제를 택한 엘리자벳에게 마지막 춤은 자신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하며 엘
영화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이수진 감독은 첫 장편 영화 <한공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괴물 신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수진 감독에게 대상을 안긴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이수진 감독의 영화를 보고 “내 나이에도 배울 점이 아직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다음 달에 그의 다음 작품을 만나보고 싶다”는 극찬을 남긴 바 있다. 섬세하고 날카로운 연출력으로 일찌감치 인정받아온 이수진 감독이 모두가 기다렸던 차기작 <우상>으로 6년 만에 돌아왔다. 이수진 감독은 “한국 사회에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데, 이것의 시작이 뭘까 고민해 본 적이 있다. 한 인간의 이루고 싶은 꿈이나 신념이 맹목적으로 변화하는 순간, 그것 또한 우상이 아닐까 생각했다. <우상>의 시작이었다”라며 영화의 출발점을 밝혔다. <우상>은 본인이 되고 싶은
SBS ‘빅이슈’ 한예슬이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으로 변신, 셀럽 보다 더 셀럽 같은 ‘超럭셔리 편집장 스타일’ 열전을 선보인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희망에 고문당하고, 악마에 저당 잡힌 세상에서 불편한 진실을 들추어내는,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매회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연예계의 뒷판, 그 짜릿하고 위험한 세계에서 벌어질 치열한 ‘빅이슈 쟁탈기’가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한예슬은 ‘빅이슈’에서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으로, 한 번 냄새를 맡으면 놀라운 인맥과 막강한 정보력으로 셀럽의 스캔들을 잡아내고야 마는 위악적인 캐릭터 지수현 역을 맡았다. 극 중 지수현은 홈리스가 된 한석주(주진모)를 파파라치 세계로 끌어들이는, 파파라치 세계의 권력자이다. ‘로코 퀸’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진 한예슬의 연기 변신이 예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예슬이 열연을 펼치게 될 셀럽 지수현의 ‘편집장 스타일’ 자태가 미리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남
‘봄이 오나 봄’의 엄지원과 이유리가 최병모와 손은서의 불륜 사실을 눈치챘다. 어제(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이 두 주연배우의 열연으로 매회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15, 16회가 각각 닐슨 수도권 기준 15회 2.4%, 16회 2.7% 의 시청률을 보이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김보미의 몸으로 변한 이봄(엄지원 분)을 한 눈에 알아본 형석(이종혁 분)은 이봄과 김보미가 체인지 되었던 장면을 떠올리며 해명을 요구했고 이를 피하기 위해 자신이 이봄이라는 것을 부정하며 도망쳤다. 하지만 얼마 못가 이봄은 형석 앞에서 다시 몸이 바뀌며 자신의 변명을 소용없게 만들었다. 또한 이봄의 몸으로 변했던 김보미(이유리 분)는 지난 방송에서 우연치 않게 윤철(최병모 분)과 서진(손은서 분)의 불륜장면을 목격하게 됐고 이를 몰래 촬영해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곧 바로 진짜 이봄이 윤철과 서진의 불륜 사실을 알아챘고 배신감에 치를 떨며 자신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지 않은 김보미를 몰아 세웠다. 이에 김보미는 흥분한 이봄을 향해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며 자신 덕분에 오히려 다 알게 됐으니 미안하지 않다는 뻔뻔
‘막돼먹은 영애씨17’ 초보 육아대디 이승준의 좌충우돌 육아활투극이 시작됐다.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연출 한상재, 극본 한설희·백지현·홍보희, 제작 tvN / 이하 ‘막영애17’)측은 21일 측은한 표정으로 여자화장실을 서성이는 승준(이승준 분)과 혁규(고세원 분)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층 강력해진 꿀조합과 폭넓어진 공감으로 돌아온 ‘막영애17’는 변함없는 ‘막영애’표 사이다 웃음을 터뜨리며 ‘불금’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에서 ‘맘영애’로 레벨업한 영애씨(김현숙 분)의 현실감 넘치는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워킹맘’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영애와 육아휴직을 하고 ‘라테파파’를 자처한 승준의 폭탄선언으로 본격적인 육아활투극에 시동을 걸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꿀벌이를 안고 여자화장실 앞에서 쩔쩔매는 승준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꿀벌이 기저귀 가방을 든 채 발만 동동 구르는 혁규의 짠내 폭발 모습도 호기심을 더한다. 여고생들에게 불꽃 째림을 당하면서도 화장실 앞을 서성이는 두 사람. 아빠 승준의 품에 꼭 안긴 꿀벌이 역시 어딘
다시 한번 ‘으라차차 와이키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가 다시 한 번 병맛 코드로 시청자들의웃음을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눈이 부시게’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제작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 측은 21일, 웃음 포텐 제대로 터진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1년 만에 돌아오는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와 유쾌한 웃음,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까지 담아낸 신개념 청춘 드라마로 지난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참신한 에피소드로 중무장한 탄탄한 대본과 예리하게 웃음을 조율한 감각적인 연출, 여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하드캐리로 웃음을 증폭한 배우들의 열연은 매회 레전드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청춘 배우들의 재발견을 이뤄내며 진정한 청춘 공감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새로운 ‘꿀조합’을 장착하고 두 번째 시즌의 문을 연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또다시 모여들고 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천인공노할 황실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신성록, 신은경과 ‘극강 격돌’을 펼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49, 50회분에서는 ‘황제 즉위 10주년 기념식’에서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극악무도한 황제 이혁(신성록)과 태후 강씨(신은경)의 비리와 악행을 낱낱이 공개한 후 폭탄 테러를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오써니는 황태제 이윤(오승윤)과 변백호(김명수)와 함께 ‘황제 즉위 10주년 기념식’에서 벌어질 거사에 대해 논의했던 상황. “이혁 즉위 10주년 때, 황실의 모든 비리를 다 밝힐 거예요! 차질 없이 준비 부탁드려요!”라며 오써니는 모두를 독려했고, 오써니와 이윤, 변백호는 굳건하게 결의를 다졌다. 하지만 오써니와 ‘황실 안티 세력’의 계획은 실시간으로 도청돼 이혁과 태후의 귀에 들어갔고, 이를 들은 태후가 오써니를 막으려고 하자 이혁은 오써니가 기념식에 오지 못하도록 감금시켰다. 그러나 ‘황제 즉위 10주년 기념식’ 단상에 올라선 이혁이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연설을 끝마친 직후 민유라(이엘리야)의 도움으로 감금에서 빠져나온 오써니가 당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설 연휴를 맞아 서울역과 지하철 2호선에서 진행한 깜짝 이벤트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늘(21일, 목) 저녁 8시50분에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33회에서는 설 연휴에도 일하는 지하철 역무원의 사연이 도착, 출연자들은 설 연휴 역무원과 귀성객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해 지하철 게릴라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내용이 방송된다. 이영자와 김숙은 달리는 2호선 열차 안에서, 최화정, 송은이, 장도연은 서울역 내 역무실에서 각각 안내 방송을 진행한다. 이영자와 김숙은 지하철 탑승 전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마이크를 잡은 후에는 능숙한 멘트는 물론,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멘트, 흥겨운 설 노래까지 제창하며 승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이영자는 본인 만의 지하철 2호선 비밀 맛집을 승객들에게 공개하는 등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는다고. 최화정, 송은이, 장도연은 라디오 방송을 연상케 하는 깔끔한 멘트로 승객들의 관심을 사로 잡는다. 손발이 착착 맞는 멘트에 시민들은 이어폰을 빼고 몰입할 정도였으며, 송은이가 부르는 셀럽파이브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멤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