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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십프로’ 신하균-허성태, 적에서 동료로? 김신록 구조 엔딩까지 ‘휘몰아친 5회’

 

MBC ‘오십프로’ 김신록을 둘러싼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 가운데, 신하균과 허성태가 뜻밖의 공조를 시작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5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기획 권성창/연출 한동화/극본 장원섭/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드래곤) 5회는 강검사(김신록 분)를 쫓는 인구파와 이를 추적하는 정호명(신하균 분), 강범룡(허성태 분)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맞물리며 흥미를 더했다. 여기에 10년의 공백이 남긴 현실적 한계와 가족 갈등까지 더해지며 정호명의 고뇌가 깊어졌다. 이에 ‘오십프로’ 5회 시청률은 최고 5.8%, 수도권 5.0%, 전국 4.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유인구(현봉식 분)는 강검사가 자신과 한경욱(김상경 분)의 연결고리를 본격적으로 추적하자 부하들을 동원해 강검사를 뒤쫓았다. 강검사는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와 도주에 나섰지만, 추격 끝에 차량이 강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며 충격을 안겼다.

 

때마침 조팀장(김상호 분)의 연락을 받고 강검사를 찾아 나선 정호명은 카페에서 강범룡(허성태 분)과 마주했다. 서로를 경계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방금 네가 찾던 여자. 강검사지? 너 강검사 쫓는 거지? 나도 강검사 만나야 해. 같이 가”라며 강검사를 찾아야 한다는 공통의 목적 아래 손을 잡았다. 강범룡은 마공복(이학주 분)의 도움을 받아 차량 동선을 추적했고, 정호명과 함께 강검사의 흔적을 쫓으며 예상치 못한 공조를 펼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한편, 봉제순(오정세 분)과 허남일(김성정 분)은 헤븐캐피탈 피해자들이 머무는 ‘케이팝 댄스 클럽’을 임시 쉼터로 찾았다. 하지만 허남일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반발했고, 결국 봉제순에게 “어차피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이잖아. 누군 좋아서 삼촌 삼촌 한 줄 알아? 기억도 없고, 갈 곳 없는 인생 불쌍해서 가족놀이 해 준 거야”라며 상처 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이어 10년 전 기억을 잃은 봉제순과 허남일, 허노인의 과거 인연이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낸 가운데, 봉제순이 강물에 떠밀려온 강검사를 발견하고 구해내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정호명의 가족 문제도 심화했다. 권오란(신동미 분)은 남편 정호명의 계속되는 외출과 반복되는 거짓말에 의문을 품었고, 결국 정호명에게 “요즘 왜 그래? 틈만 나면 가게 비우는 것도 그렇고 지우 픽업을 까먹질 않나 어디 정신이 다른데 팔린 사람 같잖아. 당신 대체 뭘 숨기는 건데?”라며 진실을 요구했다. 하지만 자신의 정체와 임무를 밝힐 수 없는 정호명은 끝내 진실을 말하지 못했고, 부부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무엇보다 정호명은 10년의 세월이 남긴 무게를 절감했다. 국정원 시절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작전, 그리고 가족에 대한 책임감까지 한꺼번에 짊어진 그는 “그냥 요즘 좀 불안하네. 앞으로 10년도 훅 지나가는 거 아닌가 해서. 요새 시간 흘러가는 거 보면 무서워”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조팀장은 정호명에게 새로운 작전 멤버를 영입하자고 제안했고, 그 인물은 다름 아닌 강범룡이었다. 10년 전부터 악연으로 얽혀온 강범룡의 이름이 언급되자 정호명은 강하게 반발했지만, 조팀장은 “국정원 시절만 생각하고 혼자 밀어붙이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된다니까”라는 말로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설득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의식을 되찾은 강검사의 모습이 공개되며 안도감을 안겼다. 이어 정호명이 강범룡과 마공복이 있는 편의점을 직접 찾아가며 분위기는 단숨에 얼어붙었다. 예상치 못한 방문에 강범룡과 마공복이 굳어버린 가운데, 정호명이 조팀장의 제안대로 강범룡에게 진짜 공조를 제안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다음 회를 향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MBC ‘오십프로’ 6회는 오늘(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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