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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 신동엽, "한영애 은혜 평생 잊지 못해" 무슨 사연?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신동엽이 '40년 전 은인' 한영애와 대면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16일) 방송되는 756회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소리의 마녀' 한영애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한영애 편’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소향, 정인, 정동하, 고훈정X이창용, 서도밴드, 도원경까지 각 장르의 최정상 보컬리스트들이 출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MC 신동엽이 한영애에게 "선배님께 큰 빚을 졌다"라면서 40년 전 뜻밖의 인연을 공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신동엽은 "고등학교 방송반 당시 축제에 전인권 선배님을 섭외하러 갔었다. 당시 옆에 계시던 한영애 선배님께서 '나도 하겠다'며 선뜻 나서주셨다. 고등학교 축제에 무려 노개런티로 출연해 주신 거다. 이 은혜를 평생 잊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어 신동엽은 한영애를 향해 허리를 숙여 감사 인사를 덧붙여 현장에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영애는 "나도 당시가 기억난다"라면서 흐뭇한 미소로 화답한다. 또한 한영애는 "지금도 고등학교 축제에 가서 노래를 하고 싶은데 안 불러주신다"라며 아쉬워하는데, 순간 특유의 장난기가 발동한 신동엽은 앞서의 진지함은 잠시 내려놓고 "그건 교장 선생님도 조금 어려워하실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한영애를 박장대소하게 한다는 후문이다. 그도 잠시, 신동엽은 "잊지 못할 1987년 고2 가을이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여 뭉클한 여운을 안긴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영애의 주옥같은 명곡을 재해석하는 무대뿐만 아니라, 인간 한영애의 매력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들도 쏟아질 예정으로 기대를 높인다.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킬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한영애 편’은 오늘(16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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