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홍김동전’이 멤버집을 털러 출동한다. 김포의 김숙 집과 평창동의 홍진경 집, 한강뷰 조세호 집 중 어디가 선택될지 기대를 높인다.
매회 독특한 소재와 역대급 반전으로 입소문을 불러오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이명섭)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하며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
오늘(2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홍김동전’ 16회에서는 ‘동전세끼 홈스테이’ 특집이 방송된다. ‘동전세끼 홈스테이’는 동전 앞면은 호스트, 뒷면은 게스트로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그 집으로 출동하는 것. 성심성의껏 호스트 의무를 다해야 하는 집 탐방에 멤버들은 ‘우리 집만 아니면 돼’라며 그 어느 때보다 신나 했다는 전언.
문제의 멤버를 결정하기 전에 제작진은 ‘호스트의 4대 의무’를 발표했는데 첫번째 호스트가 직접만든 식사 한 끼 대접, 두번째 세간 살림 공유, 세 번째 부대비용 호스트 부담, 네 번째 손님 요청에 친절 봉사 등 듣기만 해도 까다로운 손님 맞이를 예감케 했다.
이에 주우재가 환호성을 지르며 “시계 보러 가자”라고 하자 조세호는 “근데 시계가 살림인가요?”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쐐기를 박은 이는 김숙으로 “너 시계 집 안에 있지? 그럼 살림이야”라고 말해 조세호 집의 명품 시계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이어 멤버들은 “홍진경”을 연호하며 가장 가고 싶은 집으로 홍진경의 평창동 자택을 꼽았다. 김숙은 “홍진경 집에 가면 온기가 남아 있을 거 같아 빨리 가자” 라며 기대를 드러냈고, 주우재는 “(김숙이 사는) 김포로 갑시다. 김포 가즈아”라고 부추겼다. 이어 홍진경이 “우영이 집도 가보고 싶어. 아이돌 집은 어떤지”라며 우영집에 궁금증을 드러내자 우영은 화들짝 놀라며 “우리집은 자가 아니에요. 게다가 자가요(작아요)”라며 철벽방어 해 웃음을 안겼다.
과연 하루 동안 ‘탈탈’ 털릴 불운한 멤버의 집은 어디가 될지 ‘홍김동전’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