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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물 건너온 아빠들’ 장윤정→남아공 아빠 앤디, ‘아이 어린이집 보내는 시기’ 부모 공감 공통 육아 고민!

 

‘물 건너온 아빠들’ MC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 그리고 외국인 아빠들이 부모라면 공감할 ‘아이 어린이집 보내는 시기’ 고민을 두고 다양한 의견과 경험담을 공유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장윤정은 “아들 연우는 4살쯤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어린이집 화장실에서 보이는 집을 보고 서 있다고 해 마음이 아팠다”며 경험담을 들려줘 시선을 모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연출 임찬) 4회에서는 딸 라일라를 언제부터 어린이집에 보낼지 고민이라는 남아공 아빠 앤디, ‘집돌이’ 아들 레오를 위해 특별한 나들이를 준비한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고의 1분은 ‘손수레에 탄 라일라를 보고 아빠들이 미소 지은 장면’과 ‘알베르토와 레오가 해적으로 변신, 놀이기구에서 물 쏘는 장면’으로 3.4%(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남아공 아빠 앤디는 25개월 딸 라일라와 전통시장에 들러 과일을 구매해 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다. 손수레에 타 시장을 누비는 귀여운 라일라를 본 외국인 아빠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 라일라는 자연과 어우러져 자라길 바라는 아빠의 바람대로 자연 속 수영장인 계곡에서 신나게 놀고, 물놀이 후에는 수방 먹방을 보여줘 아빠들을 미소 짓게 했다.

 

나들이 후 앤디는 장모님과 집안 어른들을 초대해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대접했다. 아빠 껌딱지 라일라는 식사 중인 앤디가 안아 주길 바라며 아빠의 진을 뺐다. 앤디의 장모는 "라일라가 엄마랑 있을 때 얌전한데, 아빠랑 있을 땐 가만히 못 있는다”고 말해 아빠들을 공감하게 했다.

 

인교진은 “아이들이 아빠와 있을 때, 엄마랑 있을 때가 완전 다르다. 소은, 하은이도 밥을 안 먹고 딴짓하더니, 소이현이 나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밥을 먹더라”며 경험담을 들려줬다.

 

앤디는 “결혼하고 나서 부모님께 소식을 전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남아공에서는 성인이 되면 스스로 인생을 결정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지만, 훗날 라일라가 결혼 후 아빠처럼 나중에 사실을 고백하면 어떨 것 같으냐고 하자 불리할 때(?) 보이는 건치 미소를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넉살 좋은 앤디와 그의 장모는 평소 마음이 잘 맞지만, 라일라 육아 문제를 두곤 때때로 분열(?)을 겪는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앤디의 장모는 “둘 다 너무 어릴 때 유치원에 보내면 안 된다고 생각해 마음이 맞았는데, 의견이 달라지며 마음이 갈라지기 시작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앤디는 “라일라를 언제 유치원에 보내야 할지 걱정”이라며 아빠들의 의견을 구했다.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는 “우리 동네는 자리가 생기면 바로 보내야 한다”고 말해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영국 아빠 피터는 “첫째를 30개월 때 영국 대안교육학교에 보냈는데, 너무 울어 결국 그만두게 했다. 일반 유치원은 잘 적응했다. 시기보다 아이 특성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장윤정은 “연우는 4살 때 보냈다. 섬세하고 수줍음이 많은 아이라 늦게 보냈는데도 힘들었다”며 “어린이집에 전화하면 연우가 자꾸 화장실에 있다고 하는 거다. 화장실 창문에서 보이는 우리 집을 보고 서 있다더라. 그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경험담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신우는 24개월쯤 어린이집에 갔는데, 당시 아이들 중 신우만 말을 못해 혹시 억울한 상황에서 의견을 내지 못할까 봐 염려했다. 그런데 말만 못 할 뿐 의사 표현을 완벽하게 한다더라”며 신우의 어린이집 적응기를 들려줘 시선을 모았다.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는 집돌이 아들 레오를 밖돌이(?)로 만들기 위해 블록랜드 나들이를 준비했다. 레오는 블록랜드 입구부터 돌고래 함성을 쏟아내며 즐거워했다. 또 생애 첫 운전에 도전해 빼어난 솜씨를 자랑, 블록랜드 면허증 취득에 성공해 아빠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후 알베르토는 레오와 함께 해적으로 변신해 놀이기구를 즐겼다. 알베르토는 내내 하이텐션인 레오와 달리, 동력으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타면 탈수록 지쳐갔다. 아빠들은 놀이동산에서 흡사 극기훈련을 체험한 알베르토를 보며 “철인 3종 경기 아니냐”며 미소를 지었다.

 

장윤정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좋은 추억 만들려고 노력하는 거 보면 짠할 때가 있다. 남편이 연우를 목마를 태워 보여주려는 모습을 보며 ‘아빠가 맞구나’ 생각했다”며 도경완을 떠올려 시선을 모았다.

 

글로벌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은 매주 일요일 육아 퇴근 후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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