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31.3℃
  • 구름많음강릉 28.5℃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많음대전 31.5℃
  • 흐림대구 28.5℃
  • 흐림울산 24.9℃
  • 흐림광주 25.7℃
  • 흐림부산 24.3℃
  • 흐림고창 28.3℃
  • 제주 23.3℃
  • 구름많음강화 30.3℃
  • 구름많음보은 28.5℃
  • 구름많음금산 30.4℃
  • 흐림강진군 22.0℃
  • 흐림경주시 29.2℃
  • 흐림거제 22.8℃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JTBC '모범형사2' 드러난 김효진의 독기어린 욕망, 남편 정문성 사망


‘모범형사2’ 김효진의 독기어린 욕망이 남편 정문성의 사망이라는 충격적 엔딩을 몰고왔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블러썸스토리, SLL) 8회 시청률은 전국 7%, 수도권 7.1%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 코리아 제공, 유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 ‘킹’의 자리를 쟁탈하려는 티제이그룹 천나나(김효진)가 추악한 욕망의 민낯을 드러내며 역대급 소름을 몰고 왔다. 특히 남편 우태호(정문성)의 안전벨트를 고의로 풀고 핸들을 꺾어 사고를 일으킨 엔딩은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은 정희주(하영)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기동재(이석)를 서울 광수대 팀장 장기진(이중옥)이 잡아갔다는 점이 석연치 않았다. 그 뒤에는 티제이그룹 법무팀 과장 최용근(박원상)이 있었고, 그를 등에 업은 기동재가 혐의에서 벗어난 적이 과거에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그 때의 양상과 비슷하게 돌아가자, 강도창과 오지혁은 검사의 추가 기소를 유일한 방법으로 봤다. 그러려면 좀 더 확실한 증거들이 필요했다. 

 

그렇게 사건을 다시 파기 시작한 강도창과 오지혁은 “벽이 있으면 타고 넘고, 너무 높으면 깨부수고 달리며” 추가 증거들을 획득했다. 먼저 기동재의 컴퓨터에서 흰 가운 연쇄살인사건의 현장 사진을 발견했다. 경찰 쪽 자료를 누군가가 빼냈고, 기동재는 그 사진을 토대로 정희주 사건을 연쇄살인으로 조작했다는 의미였다. 시체를 유기할 때 사용했던 대포차도 찾았다. 유기 장소로 향하는 기동재가 찍힌 인근 도로 CCTV를 바탕으로, 가까운 저수지를 수색, 물 속에서 범행 때 사용한 차를 인양했다. 그 차 안에서는 정희주 사건에 사용된 립스틱과 일치하는 뚜껑도 발견됐다. 강력2팀은 이 증거들을 바탕으로 검찰에 추가 기소했고, 배후로는 티제이그룹 부회장 천상우(최대훈)와 법무팀 팀장 우태호를 올렸다.

 

한편, 티제이그룹은 천나나의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로 혼돈의 시기를 보냈다. 이는 회장 천성대(송영창)에게 자신이 “티제이의 구원자”라는 걸 알리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천나나의 작전이었다. 티제이그룹의 막강 지주 그룹 맥퀸의 마이클 차(조태관)를 조종해 우태호를 차기 경영자로 결정하게 만들고, 그런 우태호를 배신자로 몰아 ‘킹’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 천나나는 아버지에게 맥퀸이 ‘적통’ 천상우가 아닌 우태호를 차기 경영자로 결정했고, 이에 천상우를 구속하려는 우태호를 잘라내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남편 우태호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난 절대로 당신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다른 얼굴을 보였다. 

 

우태호는 그런 아내와의 약속대로 천상우를 구속하기 위해 정희주 사건을 따로 파헤치고 있었다. 김민지(백상희)를 만나 천상우와 정희주의 커넥션을 알아냈고, 이를 녹음해 증거로 남겨뒀다. 검찰 쪽에서 입수한 강력2팀의 추가 기소 자료도 검토, 기동재에게 흰 가운 연쇄살인사건 현장 사진을 넘긴 사람이 최용근 과장이란 사실 또한 확인했다. 기동재를 만나 팩트 체크만 하면 천상우의 손에 수갑을 채울 수 있었다.

 

하지만 천나나의 네비게이션 기록에서 양평 주소를 확인한 우태호의 얼굴엔 짙은 어둠이 내려 앉았다. 천나나에게 “그날 넌 왜 여기 있었냐”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 우태호는 오지혁에게 직접 “정희주 사건에 대해서 할 얘기가 있다”고 연락을 취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심각한 표정으로 인천서부서로 향했다. 그런데 천나나가 갑자기 생각을 바꿨다. 우태호가 “달라진 건 없다. 넌 이 사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거다”라고 뜻을 굽히지 않자, 그의 안전벨트를 풀었다. 그리곤 핸들을 꺾어 고의로 사고를 냈다. 피를 흘리며 홀로 차 밖으로 빠져 나오는 천나나의 독기는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그 추악한 욕망으로 오지혁의 치명적 약점도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의 ‘절대 빌런’ 오종태(오정세)가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 면회실로 찾아간 천나나는 “못난 자식 때문에 뒤져버린 엄마”라는 오지혁의 약점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그의 트라우마를 자극했다. “그 사람이 먼저 내 목을 졸랐다”는 소름 끼치는 이유에서였다. ‘모범형사2’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형제라면’ 강호동, 포.포.몬.쓰. 시선 강탈은 기본 & 美친 리액션까지! 서양인들 마음 완. 전. 저. 격!
“저스트 모먼트 플리즈~” ‘형제라면’ 강호동이 외국인 단체 손님 앞에서 당당하게 영어로 의사소통에 나서, 서양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마성의 ‘소통 황제’로 활약했다.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한 ‘형제라면’은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을 활용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영업 2일 만에 총 43그릇의 라면을 판매하면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오는 26일(월) ‘형제라면’ 5회에서는 강호동이 역대 최대 외국인 단체 손님을 맞아 영어로 양해를 구하는가 하면, 센스 넘치는 리액션을 발휘해 능수능란하게 응대하는 모습이 담긴다. 강호동은 이승기로부터 외국인 손님들에게 갑자기 쏟아진 ‘갈비카레라면’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시간이 다소 지연되는 상황을 영어로 설명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상태. 강호동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주방에서 영어 문장을 떠올리며 어떻게 뜻을 전달해야 할지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방에서 나온 강


영화&공연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