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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클리닝 업' 염정아X전소민X김재화, 선글라스로 한껏 멋 장착한 싹쓸이단 언니들, 왜?

 
‘클리닝 업’ 염정아X전소민X김재화, ‘싹쓸이단’ 언니들이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장착했다. 제작진은 “저마다 들고 있는 가방을 주목해달라”고 전해, 드디어 ‘떡상’에 성공한 것인지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 극본 최경미,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결말을 향해 달려갈수록 차원이 다른 흡인력과 몰입도를 선사하며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인물관계도. 어용미(염정아)와 안인경(전소민)이 하루 아침에 데면데면했던 미화원들의 실세 맹수자(김재화)와 ‘싹쓸이단’으로 뜻을 함께하며 워맨스를 쌓아 나가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또한 용미는 서로 잡아 먹을 듯이 으르렁대던 베스티드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영)와 내부자 거래 동맹을 맺었다. 자신을 협박하던 사채업자 오동주(윤경호)와는 상담 인연으로 맺어진 오묘한 동기애를 형성하더니, ‘용미 오빠에게 빼앗긴 5천만원 돌려 받기’ 합동 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렇게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물들의 관계는 반전의 묘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로맨스는 감정의 파동을 일으켰다. 누구보다 의심이 많고 이성적이었던 이영신(이무생)은 용미를 만나 마음이 일렁였다. 용미가 거짓말로 자신을 속였을지 언정, 위험한 프로젝트에서 그녀를 빼내기 위해 목숨까지 내 걸 정도의 순애보까지 드러냈다. ‘쩐의 전쟁’ 속에서 피어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도 미묘한 감정은 그렇게 시청자들의 심장 또한 찌릿하게 파고들었다. 6개월만에 살아 돌아온 영신과 내부 기밀을 알아내기 위해 잠입한 사무실에서 재회한 용미의 로맨스가 어떤 엔딩으로 귀결될지 기대가 증폭되는 이유다. 이와는 또 다른 인경과 이두영(나인우)의 러브스토리는 풋풋하고 순수한 감성으로 광대 상승을 일으키며 깨알 재미까지 톡톡히 잡았다. 

 

무엇보다 ‘떡상’과 ‘떡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급 전개가 소름 돋는 충격 엔딩으로 이어지며 다음 회 시청을 견인했다. 내부자 거래 모임에 입성하기 위한 용미의 거짓말은 언제 들통날지 모른다는 긴장감을 선사했는데, 단 5회만에 그 정체가 잔디에게 탄로났다. 이어 호감을 쌓았던 영신과 최종보스 송우창(송영창)에게까지 모조리 들통나더니, 용미를 향한 아슬아슬한 감정을 터트린 영신이 우창에게 목숨을 건 반격을 가하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와 같은 심장 쫄깃해지는 충격 엔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라는 제작진의 전언에, 남은 4회에도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질 전망. 이와 더불어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 속 ‘싹쓸이단’은 저마다의 가방을 들고 전에 없던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후 6개월 동안 사무실 월세와 미화원 월급 정도 벌었던 이들이 드디어 한 몫을 단단히 챙긴 것인지, 생사가 불투명했던 영신의 컴백이 어떤 의미로 작용 했을 지 더더욱 궁금해진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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