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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현재는 아름다워' 李가네 어른들 “어른이 애 망친 꼴! 결혼 프로젝트는 취소” 통보

 

‘현재는 아름다워’ 李가네 어른들이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던 막내 서범준을 감싸 안으며, 가족의 힘을 보여줬다. 또한, “돈으로 어른이 애를 망쳤다”며 삼형제 결혼 프로젝트도 취소를 통보했다. ‘진짜 어른’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 뜻깊은 전개에 시청률은 2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지난 19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24회에서 李가네 어른들이 막내 수재(서범준)와 유나(최예빈)의 발칙한 계약 결혼의 전말을 알게 됐다. 먼저 결혼해서 살게 될 아파트의 세입자 전세금까지 마련했다는 경애(김혜옥)에게 더 이상 손해를 입힐 수 없었던 유나가 모든 거짓말을 털어놓았다. 경애는 누구에게도 말 못 하고 끙끙 앓다, 집에도 안 들어오고 연락이 닿지 않는 수재가 걱정돼 결국 시아버지 경철(박인환)과 남편 민호(박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아들이 혹여 나쁜 생각을 할까 걱정된 아빠 민호(박상원)의 기지로, 형 현재(윤시윤) 집에 있던 수재의 위치가 드러났다.


결국 어른들 앞에 무릎을 꿇은 수재가 밝힌 전말은 이러했다. 공무원 시험에 붙을 자신이 없었던 수재는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돈을 벌고 싶었고, 마침 어른들이 결혼 프로젝트로 내건 아파트는 기회였다. 파티셰 유학을 가고 싶었던 유나도 결혼 후 1억을 받기로 했다. 수재는 헬스장 경영으로 성공하면, 어른들도 이 모든 거짓말을 이해할 것이라 생각했고, 무리하게 대출까지 받았다. 하지만 친구 창열이 배신하고 야반도주,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경철과 민호는 “잘못했다. 모든 걸 책임지겠다”며 용서를 구하는 수재를 “여기서 멈춰서 다행”이라며 달랬다. 하지만 경애의 입장은 달랐다. 팬이 돌아서면 안티가 된다고, 막내를 믿고 지지했던 만큼 더 부아가 치밀었기 때문. 심지어 딸처럼 여겼던 유나도 수재 곁에 둬선 안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그 후 현재와 윤재(오민석)만을 소환해 가족회의를 연 어른들은 수재에게 사기 칠 용기를 준 건 10억이 넘는 아파트였을 것이라며, 결혼 프로젝트의 취소를 알렸다. “우리가 애를 망친 것 같다. 이번 일로 너희들에게 창피하다”고 자책하는 할아버지를 보고 온 현재와 윤재는 형제들만의 방식으로 상처받은 수재를 위로했다. 3대가 똘똘 뭉쳐 큰 사고를 친 막내를 감싸 안은 가족애가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그 가운데 수재는 자신 때문에 비난을 감수하고 있는 유나를 위해 혼자 모든 걸 짊어지기로 했다. 돈 때문에 시작한 계약 연애였지만, 그 과정에서 유나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고,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지금까지 유나는 죄책감을 토로하며 사실을 밝히고 싶어 했고, 수재가 무너지려고 할 때마다 옆에서 아무 말 없이 잡아줬다. 그래서 더 이상 유나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던 수재는 “너는 행복해야 돼. 나 때문에 가슴 졸이는 거 못 보겠다”며 이별을 고했다.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짐을 선택한 수재의 가슴 아픈 이별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현재는 빠르게 미래(배다빈)의 엄마 수정(박지영)과의 만남을 추진했다. 수정을 직접 만나 늦게까지 함께 있더라도 걱정 말고 안심할 수 있는 신뢰를 주고 싶었기 때문. 미래와 다르게 무엇이든 빠른 현재의 추진력으로 세 사람은 며칠 후 한자리에서 만났다. 현재 때문에 딸 미래와 갈등을 빚었던 수정이 ‘상견례 프리패스상’인 현재를 만나 마음의 변화가 생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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