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3.3℃
  • 맑음강릉 -8.9℃
  • 맑음서울 -11.3℃
  • 구름조금대전 -8.4℃
  • 구름조금대구 -6.9℃
  • 울산 -5.1℃
  • 광주 -3.9℃
  • 맑음부산 -4.2℃
  • 구름조금고창 -4.4℃
  • 제주 1.5℃
  • 구름조금강화 -11.8℃
  • 흐림보은 -9.3℃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3.6℃
  • 구름많음경주시 -6.7℃
  • 구름많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서울~거제 2시간 50분’ 남북내륙철도 추진…2027년 개통

김천∼거제 177.9㎞ 연결, 5개 정거장·차량기지 1곳 건설…“균형발전 성공모델 기대”

 

 

오는 2027년부터 KTX를 타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0분만에 갈 수 있는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개통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3일로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사업비가 최대 규모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8015억원을 투입해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km(최고속도 250km/h)를 잇는 사업으로, 정거장 5곳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한다.

향후 철도건설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출발한 KTX,SRT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에서 거제시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활용해 마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마련된다.

이를통해 고속철도 소외지역이었던 영남 서부지역이 내륙철도 연결망을 통해 2시간5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구체적으로 서울발 KTX의 거제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 54분, 마산까지 이동시간는 2시간49분으로 줄어든다. 수서발 SRT는 거제와 마산까지 각각 2시간55분, 2시간50분이 소요된다. 광명발 KTX는 각각 2시간37분, 2시간 32분이 걸린다.

구간 내 정거장은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및 마산역이다. 성주,합천,고성,통영,거제시에 역사가 신설되고, 경부선 김천역 및 경전선 진주역은 환승역으로 개량된다. 국토부는 신설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 대중교통망 연계 및 환승교통체계 구축작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광주~대구 철도(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남부내륙철도와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등 주요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남부내륙철도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공구별로 일괄입찰(Turn Key) 방식과 기타공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스마트건설기술(BIM, IoT, 드론 등) 도입 등 현장관리 혁신으로 철도건설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이번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건설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인재 유입으로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등 기술력 제고로 적기 개통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특히 안전장비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로 근로자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연예&스타

더보기
KBS2 '편스토랑' 심지호, 외출 전 아내+아이들 저녁밥까지 만드는 男子
‘신상출시 편스토랑’ 심지호는 자발적 애처가다. 12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22년 마지막 출시 메뉴가 공개된다. 원조 요섹남 박수홍, 찬또셰프 이찬원, 종이요리사 심지호, 금손 편셰프 박탐희 중 누가, 어떤 메뉴로 우승 영광을 거머쥘지 이목이 집중된다. 심지호는 ‘편스토랑’에 출연할 때마다 사랑꾼 남편이자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1가정 1지호 보급이 시급하다”는 반응이 쏟아졌을 정도. 이번 출연에도 새벽부터 일어나 출근하는 아내의 아침밥과 도시락을 챙겨준 것은 물론, 두 아이의 취향 저격 아침 식사부터 등교까지 책임지는 로망 남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 공개된 VCR에서는 이 같은 심지호의 다정한 면모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심지호가 저녁 시간 외출을 앞두고 아내와 두 아이를 위한 저녁밥까지 만들어 두고 가겠다고 한 것. 뿐만 아니라 옆 동에 사시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먹을 거 없죠? 반찬 해드리려고”라고 말했다. 아내와 아이들에 이어 부모님 반찬까지 챙긴 것. 이 같은 심지호의 모습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호는



라이프

더보기
기부하고~ 해택받고!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3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맞춰 기부, 답례품 선택과 배송, 세액공제 등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태어난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사는 국민들이 고향 등 지역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행안부에 따르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선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답례품을 검색해서 기부할 수 있고 답례품 배송 내역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법률에 정한 기부 불가 주소지와 기부 상한액 초과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속한 광역 시·도와 시·군·구에는 기부할 수 없고, 1인당 1년에 최대 500만원까지만 기부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합쳐 13만원의 혜택을 받는 식이다.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조성돼 사회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