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2.8℃
  • 맑음고창 -3.8℃
  • 맑음제주 3.7℃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E채널 ‘노는언니2’ 스트리트 펜싱 파이터부터 진솔 토크까지! 진검 재미 터졌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가 ‘도쿄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 김지연과 윤지수 선수와 함께 불꽃 승부욕과 진솔한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13회에서는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성연이 ‘도쿄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불멸의 에이스’ 김지연, ‘도쿄올림픽 역전의 주인공’ 윤지수와 ‘0.1초의 승부’ 펜싱에 도전하며 짜릿함부터 웃음, 공감까지 안방극장을 휩쓰는 진검 재미를 터트렸다.

 

등장부터 현란한 스텝으로 언니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지연과 윤지수는 도쿄올림픽 당시 연이은 펜싱 메달 소식에 부담감을 느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계속 눈물만 났던 것 같아요”라며 동메달이 확정된 당시의 순간을 밝힌 김지연은 지난해 2월에 아킬레스건이 끊어져 의사도 올림픽 출전을 막았지만, 공격적인 재활로 올림픽에 출전했다고 알렸고, 윤지수 역시 2018년 아시안게임 때 입었던 부상이 재발해 한 달 전 수술을 하고 올림픽 출전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이야기를 듣던 김성연은 김지연, 윤지수와의 선수촌 추억을 떠올렸고, 6년 전 우연히 술자리에 합류하며 친분을 나눴지만, 다음 날 다시 어색해져 6년째 해장 인사를 못 하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터트렸다.

 

언니들은 펜싱복으로 환복 했고, 펜싱에서는 심판에게 어필을 잘하는 게 필요하다던 윤지수는 대학교 선배 구본길에게 직접 무릎을 꿇는 ‘공손 액션’을 전수 받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연과 윤지수는 빠른 비트의 아이돌 음악에 맞춰 칼군무 스텝을 완성했고, 언니들은 현란한 펜싱 스텝을 익히기 위한 국가대표 선수만의 특별한 연습방법에 혀를 내둘렀다. 언니들은 공격과 수비 연습을 하며 점차 운동선수 바이브를 드러냈고, 박세리는 정확한 방어와 타격으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어깨 컨디션을 걱정한 박세리를 제외한 한유미, 정유인, 김성연이 곧바로 개인전에 들어갔고, 한유미는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부전승으로 올라갔다. 정유인과 ‘막내의 난’을 벌인 김성연은 센서 오작동에 구본길 공손 제스처를 활용하는 발 빠른 응용력을 보인 후 재빠른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이며 결승에 올랐다. 김성연과 결승에서 맞붙은 한유미는 긴 팔을 사용한 공격을 퍼부었지만, 막상막하의 경기 끝에 김성연이 개인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쉬는 시간에 윤지수는 ‘노는언니’에도 출연했던 펜싱 선수 김준호와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언니들은 김준호와 반갑게 재회했다. 김준호는 “아기 젖병 삶고 있었어”라고 육아 대디가 된 근황을 알리면서 시종일관 행복한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2주 된 아들 김은우는 아빠를 꼭 닮은 미모로 언니들을 미소 짓게 했다. 더욱이 김준호는 평소 김지연과 윤지수의 성격에 대해 “누나들은 그냥 형이죠”라며 찐친 케미를 발산, 웃음을 돋웠다.

 

이후 언니들은 OB팀과 YB팀으로 나눠 사브르 단체전에 돌입했다. 총 5라운드로 진행되며 최종 25점을 먼저 획득하는 팀이 우승하는 상황. OB팀 박세리는 환상의 방어와 찌르기를 펼쳤고, 한유미는 폭주 기린으로 변신해 점수를 크게 앞질렀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정유인은 한유미를 상대로 혼자 11점을 획득하며 희망을 안겼고, 이를 보던 김성연은 “너 지금 윤지수 선수 같아”라고 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펜싱계 선후배 김지연과 윤지수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결국 김지연이 승리하며 O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 결혼 5년 차인 김지연은 남편 이동진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며 이동진 역시 운동에 관심이 많아 펜싱 동호회 활동을 한다고 전했다. 반면 아버지가 롯데 자이언츠 투수 출신 윤학길이라고 전한 윤지수는 아버지가 같은 운동선수 출신이기에 오히려 부담을 주지 않았다고 해 언니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후 식사를 하던 윤지수는 고등학교 때 여자 펜싱 사브르 선수 최초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던 김지연을 롤 모델로 삼았다고 고백하며 김지연과 존경하던 선후배에서 둘도 없는 사이가 됐다고 얘기했다. 리우 올림픽 8강 탈락의 충격으로 슬럼프를 겪었지만 엄마의 따뜻한 위로에 힘을 얻었다는 윤지수는 꾸준히 쓴 훈련 일지를 보여줘 언니들의 응원을 받았다. 김지연은 2세 준비 등으로 도쿄올림픽이 끝나고 은퇴하려고 했지만 2022년 아시안게임을 마지막으로 도전한 후 멋지게 은퇴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해 언니들의 큰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

 

시청자들은 “펜싱 진짜 매력적인 스포츠인 듯! 김지연, 윤지수 선수 두 분 다 완전 멋있어요!”, “김성연 선수 운동 만능 캐 인 듯!”, “화요일엔 ‘노는언니2’가 힐링!”, “다음 주 언제 와”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풀버전 다시보기(VOD)는 WAVVE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볼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영화&공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