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김구 암살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직접 찾는다.
오늘(7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에서는 ‘암살의 시대’로도 불린 해방 정국 시대로 떠나는 현대사 배움 여행을 펼친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해방 후 새 나라를 이끌 정치 지도자들을 둘러싼 암살 사건과 미스터리한 배후를 파헤치는 진실 찾기 여행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선녀들’은 당시 정치계 거목이었던 백범 김구가 죽음을 맞은 장소인 경교장을 찾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기도 한 경교장에서 김구는 1949년 6월 26일 당시 육군 소위였던 안두희가 쏜 총에 의해 서거했다. ‘선녀들’은 미스터리로 가득한 피의 총성, 베일에 싸인 범인의 타임라인을 쫓으며 김구의 죽음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선녀들’은 김구 암살자로 알려진 안두희의 사건 당시 젊은 시절 사진도 공개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선녀들’은 안두희가 왜 살인자가 되었는지, 김구가 왜 그 표적이 됐는지, 역추적하는 방법으로 의문 가득한 김구의 죽음에 다가선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방탕한 생활을 했던 안두희가 돌연 김구 암살자가 된 이유, 안두희가 수차례 암살을 시도했을 만큼 김구에게 집착했던 이유 등이 ‘선녀들’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안두희의 증오가 김구에게 향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 사건 당시 의미심장함을 자아낸 안두희의 행적은 어땠는지, 김구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에 관심이 더해진다.
김구를 평생 따라다닌 죽음의 그림자는 11월 7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