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6℃
  • 흐림강릉 23.5℃
  • 서울 24.6℃
  • 대전 23.1℃
  • 대구 23.6℃
  • 울산 22.6℃
  • 흐림광주 24.9℃
  • 부산 22.8℃
  • 흐림고창 ℃
  • 흐림제주 27.7℃
  • 흐림강화 24.1℃
  • 흐림보은 22.5℃
  • 흐림금산 23.2℃
  • 흐림강진군 24.0℃
  • 흐림경주시 23.8℃
  • 흐림거제 22.9℃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MBC '미치지 않고서야' 사내 감사에 휘청거리는 창인 사업부! 위기 버텨낼까

 

‘미치지 않고서야’ 문소리가 일생일대의 위기에 놓였다.

 

전날(1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 연출 최정인, 제작 아이윌미디어) 8회에서 창인 사업부는 매각이 무산될 상황에 처했다. 매각을 앞두고 연구동 고정식(김중기 분) 센터장의 비리 정황이 포착되며 변수로 떠올랐고, 결과를 조작했다는 한세권(이상엽 분)의 진실 고백은 충격을 안겼다.

 

이날 식기세척기와 ‘홈트 미러’ 기술을 살펴보던 한승기(조복래 분) 사장은 갑작스레 창인 사업부 매각을 보류시켰다. 한명전자의 핵심 기술로 무엇을 남길지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 당자영은 직접 분석에 나섰고, 미래관점에서 ‘홈트 미러’를 선택해야 한다고 보고서를 올렸다. 하드웨어 중심의 가전에는 한계가 있고, ‘홈트 미러’에 들어가는 모션 인식 등의 기술이 매력적이라는 것. 연구개발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 한승기 사장도 이에 동의했다.

 

한편, 연구동으로 복귀한 최반석(정재영 분)은 자신의 필드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날아다녔다. 그가 속한 개발 2팀은 한세권의 식기세척기 프로젝트에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선 메인칩 교체가 선제 되어야 했다. 그러나 노병국(안내상 분) 팀장은 원가 측면에서 부담이 된다며 이전 프로젝트 담당자인 한세권에게 도움을 받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최반석은 한세권을 찾아 메인칩 관련 이슈 보고서를 공유해달라고 했지만, 한세권은 거절했다. 개발과정에서 생기는 이슈를 인수인계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이를 무시한 한세권에게 최반석은 화를 냈고, 그 광경을 목격한 센터장은 큰 문제가 없다면 기존 QK코리아의 메인칩을 사용하라고 종용했다.

 

최반석은 파업 이슈까지 터진 업체를 감싸는 센터장의 행동에 의문이 들었다. 때마침 QK코리아 직원들이 업데이트된 메인칩이 나왔다며 개발 2팀을 찾았다. 누군가 알려주기라도 한 듯, 개발 2팀이 필요한 성능을 읊는 모습에 의심은 깊어졌다. 가족을 위해 정년까지 버텨야 하는 노병국은 모른 척 넘어가자고 했지만, 최반석은 달랐다. 절차대로 가야 한다며 당자영을 찾아 센터장의 비리 정황을 알린 것. 당자영은 머리가 아팠다. 최종 협의서 날짜만 정하면 되는 창인 사업부 매각 레이스가 엎어질 수도 있는 중대 사항이었기 때문. 상부에서는 임원 모니터링도 안 했냐며 나무랐고, 매각이 잘못되면 무사하진 못할 거라며 당자영을 몰아붙였다.

 

창인 사업부는 감사팀의 등장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센터장과 함께 감사를 받아야 하는 구매팀장 팽수곤(박원상 분)과 QA(품질보증팀) 팀장 공정필(박성근 분)은 내부 고발자인 노병국을 피하기 시작했다. 소란스러운 와중 가장 심란한 사람은 한세권이었다. 2년 전 식기세척기 메인칩에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테스트 결과를 조작했기 때문. ‘홈트 미러’로 다시 빛을 보려는 순간 자신의 발목을 잡는 과거로 괴로웠다. 한세권은 당자영에게 도움을 청했다. 한명전자의 핵심 기술인 ‘홈트 미러’의 개발이 무산될 수 있다는 것. 그는 과거 부품 테스트 결과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식기세척기가 전량 리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각을 무조건 성공시켜야 하는 당자영. 충격적인 사실을 안 그녀가 어떤 해결책을 가져올지, 창인 사업부 매각은 어떤 결과를 맞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연예&스타

더보기
SBS '국민사형투표' 8월 10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 ‘1회-2회 연속 편성’ 박해진 ‘파격변신 예고’
‘국민사형투표’ 박해진의 파격 변신이 시작된다.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로 공개 전부터 2023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사형투표’를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 그 중심에 믿고 보는 배우 3인방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이 있다.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 갈 세 배우는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특히 박해진은 극중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 역을 맡아 거칠고 저돌적인 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7월 4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박해진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해진은 어둠 속 붉은 조명만이 빛을 내는 정체불명의 장소에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은 박해진이 대체 무엇을 지켜보는 것인지, 이후에 어떤 긴박한 상황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라이프

더보기
청년도약계좌 3일 신청 재개! 출생연도 무관 14일까지 가능
금융위원회는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을 3일부터 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가입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이달의 경우 해당 기간 영업일 중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신청을 받는다. 11개 청년도약계좌 취급 앱으로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 신청자는 은행 앱에서 연령 요건, 금융소득종합과세자 해당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달부터는 지난해 소득이 확정되면서 작년 기준 개인소득, 가구소득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지난해부터 소득이 발생한 사회 초년생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소득의 경우 총급여가 6000만원 이하인 경우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6000만원 초과∼7500만원 이하인 경우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있다. 가구소득의 경우 신청자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 소득의 합이 지난해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 중 개인소득 초과자, 가구소득 초과자 등 가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에게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알림톡이 발송된다. 별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