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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아한 친구들' 10人 완전체 출격! ‘우아한’ 친구들의 은밀한 파티 포착

 

오는 7월 10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박소연, 극본 박효연·김경선, 제작 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측은 15일, 반전의 두 얼굴을 포착한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궁금증에 불을 지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닥뜨린 이들의 모습이 현실 공감 너머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배우들의 만남을 빼놓을 수 없다. 유준상, 송윤아를 비롯해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정석용, 이인혜, 김원해, 김지영 등 내로라하는 연기 고수들이 뭉쳐 막강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신드롬을 일으킨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에 이은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은밀한 파티에 초대된 ‘우아한’ 친구 10인방의 반전의 두 얼굴이 담겨있다. 화사한 미소로 한 곳을 응시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화기애애하다. 하지만 미소를 지운 또 다른 포스터 속 이들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에 담긴 서늘한 눈빛이 소름 돋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는’이라는 문구가 마침내 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열 명의 친구들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워너비’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유준상과 송윤아는 각각 다정다감한 남편 ‘안궁철’과 외강내유형 슈퍼우먼 아내 ‘남정해’를 맡아 극을 이끈다. 누구보다 행복했던 이들 부부에게 찾아온 거센 폭풍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속을 알 수 없는 이혼남 ‘정재훈’ 역의 배수빈, 만인의 첫사랑 ‘백해숙’ 역의 한다감이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그리며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


이들과 깊숙하게 얽힌 친구들의 면면도 범상치 않다. 철부지 연하 남편 ‘조형우’ 역의 김성오, 걸크러시 연상 아내 ‘강경자’ 역의 김혜은이 유쾌한 부부 케미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중년의 웃픈 현실을 대변할 ‘박춘복’ 역의 정석용, 남편 바라기 귀여운 아내 ‘유은실’ 역의 이인혜는 12살 나이 차이도 뛰어넘은 애정 만렙 부부로 변신한다. 우유부단한 공무원 남편 ‘천만식’과 우울증 초기에 접어든 살림꾼 아내 ‘지명숙’은 각각 김원해와 김지영이 맡아 리얼리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현실적이면서도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들이 흥미로울 것”이라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사건, 사고가 유쾌하면서도 짜릿한 서스펜스를 오가며 지금까지와 다른 색다른 미스터리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은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사랑받은 송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효연, 김경선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7월 10일(금) 밤 10시 50분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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