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28일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힘찬키움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공간’ 사업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2017년부터 시작된 학습공간 조성사업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하여 빈곤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한층 더 성장 시킬 수 있는 기회의 폭이 확대되어졌다.
올해는 연간 2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총 60개 지역아동센터의 학습공간을 조성하였다. 더불어 공사 기간 중에는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외부 진로체험학습 비용을 지원하였으며, 공사 이후에는 학습공간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60호 학습공간으로 조성된 힘찬키움지역아동센터 정미라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건물은 대부분 2~30년 된 노후 건물로, 운영비로 학습공간 조성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어려움이 큰 게 현실이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통하여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존감 회복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에도 좋은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본다”고 말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상임이사는 “아이가 성장하는 데 있어서 물리적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지역사회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필요에 맞는 돌봄 공간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