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4℃
  • 구름많음강릉 26.4℃
  • 흐림서울 25.0℃
  • 구름많음대전 23.0℃
  • 구름많음대구 20.2℃
  • 흐림울산 18.6℃
  • 광주 17.5℃
  • 부산 16.5℃
  • 흐림고창 18.5℃
  • 제주 19.2℃
  • 흐림강화 21.8℃
  • 구름많음보은 21.1℃
  • 구름많음금산 20.1℃
  • 흐림강진군 17.9℃
  • 흐림경주시 19.9℃
  • 흐림거제 16.1℃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tvN ‘호텔 델루나’ 묘하게 겹쳐지던 ‘그’ 순간, 여진구의 전생?


tvN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의 과거 이야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킨 장만월(이지은)의 과거. 게다가 그녀의 과거 속에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고청명(이도현)과 연우(이태선)가 존재했고, 이들의 이야기가 구찬성(여진구)의 꿈을 통해 드러나게 되면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세 가지 이야기를 짚어봤다.

   

#1. 이지은-이도현-이태선의 이야기가 가진 비밀은?

   

찬성의 꿈속에는 달이 떠 있던 황야엔 악기 소리와 만월의 웃음소리가 가득했고, 그녀의 곁엔 청명과 연우가 있었다. 만월은 즐겁고 행복해 보였다. 그러나 세 사람의 관계가 처음부터 유쾌했던 건 아니었다. 만월과 청명은 도적패의 두목과 영주성 호위무사로 처음 만났고, 서로를 인질로 잡으려 했었기 때문. 만월과 연우가 어째서 청명과 함께하게 됐는지, 그리고 만월은 어쩌다 혼자 남아 죽은 자들의 영혼을 쉬게 해주는 달의 객잔을 찾고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이었다.

   

#2. 이지은의 돌아갈 수 없는 시간, 그리운 사람은 이도현?

   

“만월이라는 이름을 쓰는 법을 알려준 사람, 오래전 시간 속에 가장 그리운 건 그 사람인가요?”라는 찬성의 물음에, 만월의 얼굴엔 델루나에서 누군가를 기다려왔던 쓸쓸함과 슬픔이 가득 배어있었다. 이내 “왜 네가 그런 걸 보는 거야”라고 답한 만월은 많이 놀란 듯 창백해지기까지 했다. 오래전 황야의 밤, 그녀의 손을 잡고 이름을 쓰는 법을 알려줬던 사람은 청명. 그렇다면, 찬성의 말대로 그녀가 오랜 시간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건 청명일까.

   

#3. 묘하게 겹쳐지던 ‘그’ 순간, 여진구의 전생?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만월이 계속 신경 쓰이기 시작한 찬성. 게다가 마른 나무에 잎까지 났으니 자신이 어쩌면 만월과 특별한 인연일 수도, 혹은 ‘그 남자’가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전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런 찬성에게 “너는 절대로 그 사람일 리가 없어. 넌 아니야, 아무렇지도 않아”라고 한 만월. 그러나 찬성이 술에 취해 몸도 못 가누는 그녀의 손을 잡아 서명하는 순간, 만월이 떠올린 건 청명이 자신의 손을 잡고 이름을 쓰던 ‘그’ 순간이었다.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겹쳐지자, 청명이 찬성의 전생일 수도 있다는 타당한 의심이 이어지고 있다.

   

만월, 찬성, 청명, 연우, 네 사람에게 숨겨진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의지를 더욱 드높이고 있는 tvN ‘호텔 델루나’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

  
 




영화&공연

더보기
넷플릭스 '택배기사' 메인 예고편 공개! 파괴된 서울, 본 적 없는 세상이 펼쳐진다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택배기사> 세계관의 거대한 스케일을 짐작하게 만든다. 40년 전 한반도는 사막으로 변했고 단 1퍼센트만의 생존자만이 살아남았다. 서울의 랜드마크가 보이지만 익숙했던 도심과 자연은 온데간데없고, 모래로 가득 찬 한강, 반으로 부서진 N서울타워 등 황폐화된 서울 전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설적인 택배기사 5-8(김우빈)은 낮에는 산소와 생필품을 배달하며 살아남은 이들의 생존을 책임지고, 밤에는 블랙 나이트가 되어 황폐화된 세상의 실질적인 지배자인 천명그룹이 세운 질서를 바꾸려 한다. 천명그룹의 후계자 류석(송승헌)은 모든 게 천명이 만든 세상이라며 더 나은 삶을 위해선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5-8은 새로운 세상의 질서는 류석이 결정할 일이 아니라며 그에게 저항할 것을 예고한다. 군 정보사 소령 설아(이솜)는 감당할 수 없는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며 5-8에게 경고하고, 택배기

라이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