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0.8℃
  • 흐림강릉 28.2℃
  • 서울 23.0℃
  • 대전 23.1℃
  • 구름많음대구 26.1℃
  • 흐림울산 24.6℃
  • 흐림광주 26.0℃
  • 흐림부산 25.2℃
  • 흐림고창 25.3℃
  • 흐림제주 26.2℃
  • 흐림강화 21.8℃
  • 구름조금보은 23.6℃
  • 흐림금산 23.6℃
  • 흐림강진군 23.1℃
  • 흐림경주시 23.3℃
  • 흐림거제 22.5℃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9 전통연희 페스티벌 개최

서울 한복판, 역대 최고의 놀이판이 펼쳐진다… ‘청년·명품·참여’ 세 키워드로 만나는 전통연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2019 전통연희페스티벌’을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전통연희페스티벌은 해학과 풍자가 깃든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연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다. 2007년 시작 이래 550만 여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45편의 창작연희를 발굴하는 등 전통연희의 대중성과 현대화를 모색해왔다.

‘청년·명품·참여’ 키워드로 만나는 전통연희

올해 페스티벌은 ‘청년, 명품, 참여’ 세 주제를 바탕으로 이틀간 30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7세 쇠잡이부터 70대 명인까지 세대를 이어 계승되는 전통연희와 만나며, 줄·북·탈놀이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청년’이란 주제 아래 오늘날 우리가 주목할 차세대 전통연희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970년 대 여성 어름산이 조송자 이후 바우덕이의 계보를 잇는 박지나의 줄타기 역시 이목을 끈다. 10명도 채 안 되는 국내 어름산이 중 여성은 단 2명, 그중 양발 들어 코차기, 180도 거중돌기가 뛰어난 박지나는 여성 특유의 가벼움과 날렵함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의 보는 맛을 더한다. 창작공연에서는 청년들의 날선 시선이 돋보인다. 청년실업, 가계부채, 외모지상주의 등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전통 판놀음으로 만나본다.

‘명품’은 최고의 기예를 선보이는 명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농악지존 정인삼명인의 ‘고깔소고춤’,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이애주명인의 ‘당악북놀이’, 역동적인 춤사위가 독보적인 김운태(56) 명인의 ‘채상소고춤’, 농악 원형의 지표 서한우명인의 ‘우도설장구’, 대한민국 최연소 인간문화재 김대균명인의 ‘줄타기’는 연희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무대이자 전통문화의 기품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한다.

관객과 전통연희의 거리를 좁히는 ‘참여’무대 또한 볼만하다. 줄타기, 탈춤, 버나돌리기, 죽방울 치기 같은 기예들을 전문가로부터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T0야외마당에서 11시부터 19시까지 상시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땅줄타기와 지상 50cm 위 직경 3cm의 동아줄을 타는 낮은 줄타기 묘미가 압권이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연희는 방구왕" 역시 놓칠 수 없다. 국악을 기반으로 한 마당극으로 어린이들에게 낯선 사물놀이와 부포놀이, 사자춤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무대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귀이야기를 소재로 전통연희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음을 활용해 꽹과리, 북, 장구, 징의 특징을 이해하도록 했다. 공연 후 사전 신청자 30명에 한해 공연 속 사자춤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체험 사전 시청은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번 축제의 총연출을 맡은 윤중강은 “전통연희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한눈에 살펴보는 페스티벌로 단순 관람을 넘어 몸의 경험을 쌓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전통 전문기예의 총집합의 장으로 연희자의 뛸 판, 관객을 위한 놀 판으로 전통의 신명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살릴 피크닉 존과 푸드 존은 페스티벌의 감흥을 더욱 돋우며 전통적 마당문화의 운치를 더한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스타

더보기
MBN ‘미스터리 듀엣’ 최백호-인순이-박정현 外, “자타공인 국가대표 보컬리스트 총출동!”
‘미스터리 듀엣’이 ‘국가대표 가수’ 최백호-인순이-박정현으로 이어지는 명불허전 초호화 보컬 라인업을 깜짝 스포하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들이 특별한 사연과 추억을 나눈 상대와 듀엣 무대를 펼치는 모습으로 신선한 재미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미스터리 듀엣’은 지난 2회 동안 장르를 총망라한 오픈 싱어 라인업과 무대 위에 오른 미스터리 싱어와의 상상을 초월한 듀엣 케미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미스터리 듀엣’을 소집해제 후 첫 무대로 택해 의미를 더한 김호중을 비롯해 오랜만에 음악 무대로 컴백해 여전한 실력을 뽐낸 김조한, 이현우, 박미경,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추앙 받는 장필순과 이은미, 함춘호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환호를 자아낸 것. 이와 관련 ‘미스터리 듀엣’이 더욱 강력해진 명품 보컬 라인업을 미리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 먼저 낭만 가객 최백호와 국민 가수 인순이, 알앤비


영화&공연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신세계그룹, 광주에 스타필드·백화점 개발 동시 추진
신세계그룹이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경험과 역량을 총집결해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신세계그룹은 기존 광주 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해 지역 1번 점을 넘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새로 태어날 '광주 신세계 Art & Culture Park (아트 앤 컬처 파크)'는 △강남점의 '고품격'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대전점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등 전국 각지 지역 1번 점 매장의 장점들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담당자는 '광주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현지 법인을 세운 후 28년간 광주, 호남 지역민의 사랑과 배려에 힘입어 지역 1번 점으로 성장해왔다'며 '광주 신세계를 비롯해 신세계그룹에 보내주신 광주,호남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래전부터 검토해 왔던 스타필드 광주 건립과 광주 신세계 확장 리뉴얼을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