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2℃
  • 맑음강릉 6.2℃
  • 박무서울 -0.5℃
  • 안개대전 -1.6℃
  • 박무대구 -0.5℃
  • 맑음울산 2.1℃
  • 박무광주 0.4℃
  • 구름많음부산 6.1℃
  • 구름많음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10.0℃
  • 흐림강화 -3.2℃
  • 흐림보은 -3.9℃
  • 맑음금산 -3.5℃
  • 구름많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2.4℃
  • 구름많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 네이버TV
  • 유튜브
  • 트위터
  • 페이스북

[비즈인스타] 삼성전자, 미래 신사업 이끌 핵심인재 대거 영입

AI·빅데이터·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권위자 영입, 해외법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인재 영입


삼성전자가 미래 신사업 육성과 주력 사업 강화를 이끌 핵심인재를 대거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AI·빅데이터·로봇 등 미래 신사업의 핵심 기술을 개발할 연구인력을 영입하는 한편 주력 사업의 역량 강화와 해외 영업·마케팅을 이끌 인재를 확보했다.

●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AI·빅데이터·로봇 분야 권위자 영입

삼성전자는 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위구연 교수를 펠로우로 영입했다. ‘펠로우’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회사의 연구 분야 최고직이다.

위구연 펠로우는 삼성리서치에서 인공신경망 기반 차세대 프로세서 관련 연구를 맡았다.

저전력·고성능 AI 프로세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중 한명으로 꼽히는 위구연 펠로우는 2002년부터 하버드대학교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해에는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그는 2013년에 세계 최소형 비행 곤충 로봇인 ‘로보비’의 센서·엑추에이터·프로세서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장우승 박사도 무선사업부 빅데이터 개발을 총괄하는 전무로 영입했다. 장 전무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산업공학 교수를 역임했고, 아마존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의료로봇연구단장을 역임한 강성철 박사를 전무로 영입해 로봇 기술개발 강화에 나섰다. 강 전무는 로봇공학 박사 출신으로 국내 로봇 개발 분야를 선도하며 의료,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프로젝트를 이끈 바 있다.

●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영입

삼성전자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윌리엄 김 전 ‘올세인츠’ CEO를 무선사업부 리테일·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윌리엄 김 부사장은 ‘GDC센터’를 이끌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고객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사장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인 구찌, 버버리에서 경험을 쌓고 2012년에는 영국 패션 브랜드 ‘올세인츠’ CEO로 영입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의 민승재 미국 디자인센터 총괄 디자이너를 디자인경영센터 상무로 영입해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민 상무는 선행 디자인 전략 수립과 기획을 맡았다. 민 상무는 ‘폭스바겐’ 재직 시절 제품 디자인과 UX 디자인을 융합한 차세대 디자인을 주도했다.

● 해외법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인재 영입

삼성전자는 해외법인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북미, 구주 등에서 현지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미국 법인은 채널 마케팅 전문가인 제임스 피슬러를 TV, 오디오 등과 같은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현지 임원으로 영입했다.

더불어, 구주 시장의 마케팅 전략 수립과 브랜드·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영국에 위치한 삼성전자 구주총괄의 마케팅 책임자로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한 벤자민 브라운을 현지 임원으로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AI 분야 세계적 석학인 미국 프린스터대학교 세바스찬 승 교수와 코넬테크 다니엘 리 교수를 삼성리서치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으며, 국내외에서 우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우수 인재 영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연예&스타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현대차·기아-현대엔지니어링-우리관리,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 협력 MOU 체결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대규모 주거시설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관리와 함께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규원 현대자동차 EV인프라전략실장, 최재홍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개발영업실장, 김영복 우리관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이피트)에 적용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이번 3자 협력으로 구축되는 아파트 충전기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E-pit 회원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아파트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사의 축적된 시공 및 건물 자산관리 운영 노하우를 아파트 충전소 운영에 접목해 고품질의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하반기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작했으며, 3월 관련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관리업계 1위 사업자인 우리관리는 보유 중인 아파트 관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수요를 파악하고 전력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