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은 27일 오후 11시 55분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이하 공감)에 출연, 밴드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 2008년 '공감' 458회 '9월의 헬로루키'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장기하와 얼굴들'은 그해 10월 싱글 앨범 '싸구려 커피'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장기하와 얼굴들'은 '우리 지금 만나', '달이 차오른다, 가자', '그렇고 그런 사이', 'ㅋ' 등 자신들만의 색깔이 확실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국내 최고 밴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보컬 장기하는 " '장기하와 얼굴들'은 저한테는 '그것만이 내 세상'이었어요. 그 외에 다른 건 없었죠. 제 인생의 모든 것이었고 세상을 많이 배웠어요"라고 10년간의 활동 소감을 밝혔다. 장기하는 '라디오스타' 출연해 밴드 해체 이유에 대해 "5집을 냈는데 너무 좋았다.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건 다 했다. 음악적으로 최고치를 찍은 것 같아 해체를 제안하고 내년 1월1일부터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스페이스공감'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은'달이 차오른다, 가자', '우리 지금 만나', '싸구려 커피', '빠지기는 빠지더라' 등 기존에 사랑받았던 곡들과

방송인 광희의 매니저를 둘러싼 '일진설'에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추가 증언이 이어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게재되면서부터다. 게시자 A씨는 제보글을 통해 "유시종이 전참시(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온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인터넷에 올린 글을 봤다"며 "제가 아는 누군가가 좋은 일이든 싫은 일이든 이슈가 된 게 처음이라 글을 올리기까지 참 고민이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A씨는 유 씨가 의정부에서 잘 나가는 일진 중 한 명이었다고 주장하며 "일진들 흔히 하는 말처럼 본인은 중학교 때 친구들하고 몰려다니고 술 담배는 했어도 절대로 때리거나 빼앗는 등 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 그러면 끝이고 지금에 와서 맞은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증거라고는 내 서러운 기억들뿐인데 그마저도 원래 때린 놈은 기억 못 하고 맞은 놈만 기억한다"라며 그 때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 '전참시' 1회 때부터 잘 봤는데 최근엔 박성광이랑 송이 매니저까지도 CF 나오던데 얘도 그럴 수 있다는 거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네요"라고 덧붙이면서 '전참시'에 출연한 유 씨에 대해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열혈강호 출신 배우 차주혁(본명 박주혁)이 출소 후 12일 만에 또 다시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25일 오전 4시45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다른 주민의 집 문을 걷어차는 등의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난동과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고 전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차 씨는 문이 열리지 않자 현관문을 두드리며 욕설을 반복했고, 겁에 질린 주민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문을 발로 차는 등의 소란까지 피웠다. 이에 경찰이 출동해 그를 현행 체포했으나 차주혁은 퇴거에 불응 및 경찰에 욕설을 한 차주혁은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가 드러나며 추가적인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주혁은 지난 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16년 4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13차례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하거나 투약한 혐의, 지인에게 대마 판매자를 소개하고 대마를 대신 구입해 준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그해 10월 강남구 논현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