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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의 스타어록] 송은이 “하나님의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후배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선배, 송은이는 언제 이렇게 큰거야?” 


가끔 TV를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전화를 거는 고향후배인데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을 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커버린 송은이가 궁금하단다. “키가 컸어? 154센티 그대로인데?” 눙을치며 전화를 끊었지만 나역시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찾은 그녀의 간증동영상에서 발견한 어록이다. 그녀는 송은이라는 이름이 사라질 위기에서 베드로전서의 성경귀절을 1년동안 가슴속에 간직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녀의 겸손한 태도가 154센티 키를 가진 사람중에서 가장 큰사람을 만들지 않았을까?


위기는 소리 소문도 없이 찾아온다. 미처 대응할 시간도 없이, 2012년 '무한걸스' 종영 이후에  있는 듯 없는 듯 간간히 방송출연하는듯 보였으나 수많은 프로그램 속에서 그녀의 MC자리는 없었고 어느날 갑자기 일이 끊겼다. 그러던 차에 김숙이 방송 녹화전날 갑작스럽게 하차통보 받고 낙심해 외국으로 떠나겠다고하자 송은이가 김숙을 위로하다가 우리끼리 재미있는 일을 해보자 시작한 방송이 바로 '김생민의 영수증'을 탄생시킨 팟캐스트 ‘비밀 보장’이다.


“갑자기 일이 없어졌을때가 있었는데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런데 그때 정체기가 없었더라면 그냥 제자리에 안주 했을 것 같아요“


슬럼프를 기회로 반전시킨 그녀, 위기의 악순환을 끊어버린 인생의 선택이였다. 방송국을 떠나 개그맨에서 기획자로 변신, 낯선 미디어환경을 개척하기까지 선택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고 앞으로 전진했던 바이킹의 심정이 아니였을까? 바이킹들은 배를 타고 적진에 도착하면 그들이 타고 온 배를 모든 군사가 보는 앞에서 바로 불태워 버렸다. 


자기복제의 늪에 빠져 침몰하고 있는 거대한 방송국호에서 좌절 끝에 새로운 콘텐츠시장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송은이는 스스로 삶의 영향력을 그대로 전하는 인풀루언서가 되었다


내가 정의하는 그녀의 존재는 인터렉션(interaction)기획자이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과 시청자사이의 심리적인 틈을 메워주고 서로공감을 느끼게 한다 구독자를 보유한 송은이 본인이 플랫폼이다. 이제는 거대 방송시스템의 지원이 없더라도 본인스스로의 능력과 재능이 있다면 스타가 될수 있다는걸 Z세대에 증명해냈다


“놀이터에서 혼자놀면 재미없잖아요, 가능한 할수있다면 더 많은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놀고싶어요."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받은 백상예술대상수상소감이다. 


그녀는 항상 동료들과 함께 한다. 과거 김신영의 인터뷰가 그걸 증명한다. “예능에 나가기만 하면 통편집 되던 시절, 나는 쓸모없는 사람인가? 풀이 죽어있을 때 무한걸스로 이끌어줬어요. 나보다 더 나를 잘 파악해서 내안에 잠자고 있는 있던 뭔가를 계속 끌어내줬어요“ 


요즘 TV를 보면 송은이 그녀가 진짜 웃기 시작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진짜 웃는다는 것 그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상대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김경남 대중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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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종민, 차기 사업계획 모텔? “해보고 싶어요~”
가수이자 방송인 김종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하는 사업마다 족족 망했다고 솔직한 고백을 한다. 특히 그는 차기 사업계획으로 ‘모텔’을 언급했는데, 그가 밝힌 특별한 이유에 스튜디오가 대혼란에 휩싸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8월 1일 수요일 밤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얼굴 뜯어먹는 소리하네' 특집으로 각 그룹의 비주얼 센터 네 명 김종민-구준엽-손나은-김정훈이 출연해 비주얼만큼이나 뛰어난 특급 입담을 뽐낸다.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김종민은 알고 보면 그룹 코요태의 비주얼 중심으로 활약해왔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비주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전성기 댄스에 도전해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종민은 댄서로 활약했을 당시의 얘기가 나오자 “제가 소울재즈를 좀..”이라고 운을 뗐는데 마치 이를 처음 듣는 듯 눈이 휘둥그레진 MC들을 위해 소울재즈 3종 세트를 즉석에서 보여줬다. 김종민은 공개된 사진처럼 허공을 나르는 등 날라차기(?)를 방불케 하는 몸짓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김종민은 지금껏 해 온 사업마다 족족 망했다는